영어 회화에 보면 조동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막상 보면 뭔가 애매 하면서도
명확하게 꼬집어 뭐다! 라고 꼬집기 힘든 것들이 있다.
내 생각에 바로 would 가 대표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내가 그랬기 때문이다.
아는 미국 친구에게 직접 물어 보기도 했다.
그렇지만 속 시원한 답을 듣지는 못했다.
나도 한 일본 사람한테 은/는 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부탁 받았지만
설명하지 못했다.
그저 내가 해 줄 수 있는 답은 ” 그냥 그렇게 쓴다 ” 이게 전부 였다.
내가 would 의 사용 설명에 대해 부탁을 했을 때 그 미국 친구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꺼다.
이유가 어디 있겠어? 그냥 그렇게 쓰는 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시간이 흘러 would 라는 녀석은 이러이러 하구나 라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게 된 이때
사람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한다면 그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장한 마음으로 오늘의 글을 준비 했다.
학습에도 파레토 법칙 [Pareto’s Law ]이 필요하다.
would 의 사용법을 설명하면서 무슨 뜬금없이 파레토 법칙이냐고??
세상에는 모든 상위의 20% 요소들이 나머지 80%의 포션을 가져 간다는 그 파레토 법칙 역시
여기서도 여지 없이 나타난다.
당장 would 를 검색하면 20가지가 넘는 사용 용법 설명이 나온다.
이 모든 용례를 모두 익혀 사용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인도 이런게 있어? 한다.
설사 , 누군가 20가지 용례를 모두 다 안다고 해도
결국엔 그 지식들이 거의다 똥 되서 머리속에 남지도 않는다.
20가지중 크게 잡아서 3-4가지 용법만 알면 80-90%는 먹고 간다.
그리고 일상 회화를 하건, 영화를 보건 이제 would 가 나와도 아무 부담없이
그 뜻을 헤아리고 아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럼 본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would 의 용법 /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순서와 중요성은 상관이 없다. 난 그저 먼저 생각 나는 대로 적었을 뿐)
영어회화에서 쓰이는 would 의 20가지가 넘는 용법을 딱 4가지로 정리 하면 이렇다
-미래에 대한 추측/ 예측
-과거 사실에 대한 생각 / 추측 /예측
-과거에 대한 습관
-(전치사나 부사와 결합) ~하고 싶다, ~하는게 낫겠다
1. will 하고 비슷한듯 다른 당신 would 넌 누규?
would 는 잘 알겠지만 미래를 나타내는 will 의 과거형이다.
굳이 관계를 정하자면 would는 will의 동생 뻘 쯤 될까?
그렇기 때문에 would 도 기본적으로 미래에 대한 늬양스가 기본적으로 포함 되어 있다.
그렇지만 will 하고 would 는 엄연히 다르다.
(당연하지.. 같으면 굳이 왜 따로 단어를 만들었겠나..)
Will vs would ?
사람들이 가장 많이 헷 깔려 하는게
will 과 would 모두 ~ 일 것이다 라는 미래를 나타내는 뜻이 있는데
과연 이 둘의 차이점이 뭐냐는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면
will 은 ~일 것이다 인데 이것은 말하는 사람의 주관적 느낌이나 의도가 없는
순수한 미래 그 자체다.
(물론 주어가 본인이 되면 ~ 할꺼야 라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
반면
would 는 ~일 것이다 인데 자신의 감정과 소망, 의도가 포함되어 ~일 텐데 /~할 텐데 라는 게 다르다
예를 들어)
너는 햐얀 치마를 입으면 더 이쁠꺼야 / 이쁠 텐데 라는 표현에
will 을 쓰면 될까?
외국인 입장에선 안 될건 없지만, 어색하다.
will 과 would에 차이는 바로 객관성 / 주관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자가 치마를 입어 이쁠 꺼라는 것은 객관성에 가까울까? 아님 주관성에 가까울까?
당연히 나의 주관성에 판단한 내용이다.
따라서 would를 써야 한다.
그렇지만 미래에 대한 의미로 쓰였을 때는 굳이 will 과 would를 구분하지 않고
둘다 똑같이 ~일 것이다 로 받아 들이고 이해 하면 편하다.
굳이 어렵게 둘이 꼭 구분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사실적 판단이 아닌 미래에 대한 자신의 주관이나 소망, 의도가 개입될 때는 will 대신 would를 사용한다.
2. will 의 과거 로서의 would
will 은 ~일 것이다 라고 했으므로
would 는 will 의 과거 이므로 ~였을 것이다. 가 된다.
해석으로 요정도 설명하면 약간 알쏭달쏭 할 수 도 있다.
그래서 will 과 would 는 시점에 대한 관점으로 이해를 하는 게 더 편하다.
will 은 미래에 대한 확정 이나 미래에 대한 예측이다.
would 는 과거에 대한 확정이나 추측 이다
실제론 발생하지 않는 것에 대한 추측이라고 하면 편하다.
예를 들면
(맨유가 첼시를 2:2로 비긴 상황에서)
박지성이 있었으면 이겼을 꺼야 라고 실제론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과거 추측을 할 때 쓸 수 있다.
또다른 예로.
터미네이터 2에서 터미네이터와 존이 만나 존이 양부모가 있는 집으로 간다고 하자
터미네이터가 만류한다.
T1000이 가서 니네 양부모 죽이고 기다리고 있을 꺼라고
” 존이 정말 그럴까? ” 하니 이렇게 대답한다
” I would ”
나라면 그런다(그럴꺼다)
정리 하면
~했을 꺼다 / ~였을것이 분명 해 정도로 정리를 하면 편하다.
골치 아프면 앞의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사건들이니 뭐니 이 딴말 다 제끼고 그냥
~했을 껄 / ~였을 것이 분명해 정도로 외워도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분명히 알아야 할 점은
과거 과거 과거 과거 과거에 대한 추측이라는 거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과거에 대한 추측!!!
3. 과거에 했던 습관
이건 비교적 유명한 용법인데
would 라 하면 과거의 불규칙적인 습관으로
보통 ~하곤 했다 라고 알려져 있다.
비교적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던 습관이나 행동을 나타 낼 때 쓰곤한다.
예를 들면 어렸을 때 손톱을 자주 물었다던지..욕을 했다던지 하는 것들 말이다.
이에 대해서 used to 와 종종 비교 되곤 하는데
Used to 는 현재가 아니라
명백한 과거에 대한 습관 표현이다.
” 한 때 ~하곤 했었다 ” 라는 늬양스가 가장 정확하다.
혹자는 would 불규칙한 습관
used to 를 규칙적 습관이라고 설명 하는 것을 봤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
예들 들어 영화나 미드에서
I used to be a good guy (나도 한 때는 좋은 놈이었어)
라고 표현을 하지만 사실상 꼭 규칙적 습관이라고
명문화 해서 외울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would 건 used to 건 둘다 늬양스만 파악하고 어느 것이라도
활용하는 게 중요한 거지
꼭 used to 와 would 의 지엽적인 사전적 의미에 집착하면서
스스로 영어 공부를 어렵게 공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장담하는데, 그런식으로 공부하면 그 사람의 영어 실력 향상 곡선은 안봐도 비디오다
(아주 좋지 않다는 말이다)
4. would + like to / love to /rather
4번도 비교적 자주 쓰는 표현들인데
뒤에 나오는 부사와 전치사만 봐도 어떤 뜻인지 아무 명확하게 의미를 파악 할 수 있다.
그래서 궃이 여기선 설명하지 않겠다.
**would 3줄 요약
1. ~할 것이다(will 과 동일한 의미로 파악)
2. ~였을 것이다 / ~했을 꺼다
3. ~하곤 했다 (used to와 동일 의미로 파악해도 문제 없다)
4. ~하고 싶다 / ~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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