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카를교 야경 후기

카를교 야경 후기

체코에 오면 가장 최고로 꼽는

절대로 빼 놓지 않아야 할 곳이 있다고들 한다.

바로 카를교 그중에서도 카를교의 야경이다.

이제 슬슬 날도 따스해 지고 여름 휴가로 어디로 더날지 머리속이 복잡해질 즈음.

프라하여행 을 다녀온 김에 이에 대한 솔직한 후기와 경험담을 적어 보려고 한다.

카를교 란…?

직업병을 못버리고 건축물이 나와서 카를교에 대한 사전 조사를 조금 해봤다.

길이: 621M

폭 : 10M

착공은 1357년에 완공은 15세기 라고 하는데 정확한 년도는 모른다.

카를교라는 이름은 카를로프 4세 통치 기간중에

공사가 시작되어 카를교 라고 명칭하게 되었다.

아마 다리만 걸어다니면 입구쪽에 설치된 동상 이외에

다른 동상들이 있다는 건

미리 알고 가지 않으면 보통은 잘 모르고 가지만

이 다리에만 30개의 성인들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의 카를로프 4세가 죽으라고 명하자

블바타 강으로 몸을 던져 순교한 사람들의 동상이다.

처음가본 카를교 야경 후기…

다른 것보다 카를교 에 대한 후기만 간략하게 적어보면 이렇다.

사진에서 본 카를교는 정말 로맨틱한 붉은 노을이 젖은 하늘에 정말 분위기 있는 분위기와

한적한 다리위에서 강(블바타강)과 노을을 즐기는 나 자신을 상상 했었다.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정말 아름답고 로맨틱한 느낌 , 석양이 저물고 나면

카를교 뒤로 홀로 빛나는 프라하 왕궁을 보면 롯데월드의 매직 아일랜드의

성채를 실제로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느낌이냐면 우리가 좋아하는 연예인을 TV로 보다가 실물로 보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달랐던 점은 바로 사람들이었는데

휴가철 성수기의 카를교는 좋은 분위기 속을 걷고 있는

세련된 경동시장 바닥 같은 느낌이 들었다.

사람이 정말 너무 많았다.

그것도 다들 한국 사람들 같은 사람들이 ㅋㅋ

사람들은 낮에도 많고 저녁에는 더 많았다.

나는 혼자 여행왔지만 혹시 커플이라면 저녁즈음에 연인과 함께 리버크루즈를

한번 타 보길 바란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독일애들 커플은 날 보자마자 붙잡고

카를교를 가봤냐고 묻고는 시작부터 끝까지 그 리버크루즈 소리만 하더라…

리버크루즈 타고 와선 썰 풀어 놓고 정신없이 물고 빠는 걸 보니 진짜 좋긴 좋았던 모양ㄷㄷㄷ

카를교 야경 진짜는 새벽!

혼자 조용히 분위기를 즐기고 싶었던 나는 새벽 5시에 나와

혼자 카를교를 나와봤는데 와… 안개까지 끼었던 고요한 카를교는

정말 나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엄청난 경험이었다.

카를교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동트기전 새벽의 카를교 를 절대 잊지 말기 바란다.

카를교 야경 관람 후에는…?

카를교를 나왔다면 카를교 입구쪽에(그게 말라 스트라나 방향인지 , 구시가지 방향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클럽이 하나 있다.

프라하에서 가장 좋았고 재미있었던 경험을 만들어 줬던 클럽이었다 (아래 링크 클릭!!)

남자 혼자 프라하 클럽 후기 (5층 클럽 , M1 club , 사우나 체코 f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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