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운동 내 허리를 망치는 6가지 운동법 , 자세

허리디스크운동

허리디스크운동 하려다 더 망친다.

우선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에 앞서  내 소개를 하자면

나는 남성이고 올해로 약 10년차 고질적 허리디스크 를 앓고 있는 환자이다.

답답한 마음에 허리디스크운동 이랍씨고

스트레칭 도수체조 헬스까지 거의 모든 허리디스크운동 을 했었다.

군대에서 사고가 터지기 전까지 단 한번도 허리로 인해 고생 해 본적이 없었던

아주 멀쩡했던 한 사람이었고… 단언 컨데 이 디스크로 인해 잃어 버린 내 시간은

적어도 4년 이상이라고 확신한다.

그것도 가장 한창의 나이에 군대 2년을 제외하고도 어마어마한 시간을 누워서 지냈으며

그로인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은… 물론, 누워서도 나름 알찬 시간을 보내겠다며

누워서 책도 많이 보고, 시험에도 도전하고 했지만.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고 믿는 지금도 맘놓고 예전같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항상

큰 마음을 먹어야만 하고 아직은 겁이 나서 뛰지는 못한다.

웨이트 같은건 아직도 꿈도 못꾼다.

뭐 허리디스크 의 증세는

허리가 아프고 다리쪽으로 내려가면서 , 통증이 있는 방사통이고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이고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라는 쿠션이 낡아서

그 사이에 신경이 삐져나와서 아프고 하고 #$%^#$^#%$&%$&

뭐 이런 흔한 이야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그런 흔한 정보들은 인터넷에 허리디스크라고 치면 수도 없이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내가 여기서 하려는 말은 그냥 흔한 이야기들을 하려는게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오래된 허리디스크 환자로서

정말 실질적으로 겪었던 어려움과 경험들을 공유해서

나같은 바보같은 시행착오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

무슨 조영술이 어떻고 , 무슨 차단술이 어떻고

이런 정보를 찾아왔다면 , 이글은 별로 큰 도움이 안 될 것이다.

나는 그런 병원적 시술말고, 그냥 허리디스크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절대 하면 안되는 허리디스크운동 법에 대해서만 언급 해 보려고 한다.

허리디스크 운동

허리디스크에는 운동으로 해결해된다는 생각

허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중에 가장 큰 문제는 바로

허리디스크 , 허리 문제를 허리디스크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특히 허리디스크나 허리에 문제가 없는 사람들이

넓은 오지랖으로 훈수 한답시고, 허리디스크나 문제는 무슨 윗몸일으키기나

백 익스텐션 같은 허리디스크운동을 많이 하라고 훈수한다.

사실, 그건 허리디스크운동 이 아니다.

그냥 건강한 사람들을 위한 허리 강화 운동이지 ,

환자들이 할 수 있는 허리디스크 운동 이 아니다.

딱히 전문가의 의견을 들을 일이 없는 일반 환자들은

그저 운동하면 좋겠거니 하고, 열심히? 허리운동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지면, 몸이 쉽게 낫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로 이것이 선무당이 사람잡고, 몇개월이면 회복해서 거뜬하게 아무렇지 않게 다닐

별로 심하지 않은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허리디스크운동 때문에

몇년, 혹은 단기간에 몸이 훨씬 안 좋아지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운동에 대해서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다

통증이 있을때는 허리디스크운동 이 독이다

허리 통증의 기전은 디스크 주위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나오지 말아야 할 신경세포가 돌출되어서 발생한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간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아직 허리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회복이 되면, 염증이 가라 앉아서 통증이 사라지고,

튀어나온 신경세포도 디스크 안쪽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에 운동을 하면

염증부위가 가라 앉지가 않아서, 그냥 쉬었을 때보다 훨씬 회복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시간이 걸려도 , 인내가 필요하다.

운동은 허리디스크에 만병 통치약이 아니다.

운동은 허리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나 의미가 있는 것이지.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속칭 사람들이 말하는 허리디스크운동 이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랫 동안 허리디스크를 앓으면서 깨달게 된 재미있는 사실

” 앉아서 오래 공부 할 수 있는 것” 조차 어떤 사람에게는 참 부러운 일이 되었다는 정도?

아니면 재채기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것 조차 누군가에게는 참 큰 축복이라는 것 정도?

허리를 다치면 정말, 나도 몰랐던, 정말 사소한 동작들이 모두 허리와

엄청나게 큰 연관이 있다는것을 깨닫게 된다.

재채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다.

심한 디스크 환자들은 재채기만 잘못해도, 허리에 이상이 생겨서 오는 경우도 있다.

농담이 아니다. 재채기 할 때 허리에 엄청난 압력과 충격이 온다.

이건 허리를 다쳐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뿐만아니라. 단순 앉는 자세 , 굽히는 자세, 비트는 자세

심지어 누워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면 전부 통증으로 다가온다.

인터넷으로 허리, 허리디스크 운동 을 검색하면 엄청난 양의 내용들이

주르르르륵 쏟아져 나온다.

근데 , 대다수는 그 내용이 그 내용이고 별 효용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뭐, 여러가지 허리디스크운동 방법과 스트레칭

그리고 결론으로 빠지지 않는것

ㅇㅇ 병원에서 치료를 하라는 짜증나는 광고 멘트의 종결

개인적으로는 허리디스크 를 앓고 있는 수많은 고통받는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런 광고글 따위나 올리는 블로거들은 단언컨데

정말 악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튼, 서두가 길었는데

이렇게 하지 않으면, 왠지 내가 쓰는 포스팅이 왠지 모르게 진실성이 떨어져 보일까

별로 공개하고 싶지 않은 내 병, 치부를 솔찍하게 꺼내 보았다.

치료법이나 스트레칭 뭐 이런건

비전문가? 일지 모르는 사람들보단, 차라리 병원 한 번 찾아가 의사 선생과 상의 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최소 80%이상의 허리디스크 환자는 시간만 있으면

거의 대부분 일상 생활에 문제 없는 수준까지는 회복이 된다.

(내 생각이 아니라, 의사 선생님들 사이에서 많은 임상적인 실험을 통해 이미 결론이 나온 공공연한 과학적 사실이다.)

보통 6개월 길면 1년정도 회복기간으로 잡는다.

그런데 대부분은 정말 오랜 기간 병을 앓아 왔다. 왜 일까?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알아본다.

허리디스크운동 , 아플 땐 헬스가 독이다.

허리 환자 , 허리디스크 환자가 가장 피해야 하는 허리디스크 운동 을 최대 별 7개를 기준으로 만들어 봤다.

 허리디스크 환자가 반드시 피해야 할 허리디스크운동 7개

1. 벤치 프레스 (몸나빠질 확률 ★★★)

허리디스크운동

쉬면 나아진 다고 했다. 급성이던 허리디스크 던  쉬면 분명 나아진다.

근데 6개월짜리 가 1년 2년 3년 이상으로 길어지는 데는 잘 못한 운동의 경우가 크다.

나는 운동 하는 거 좋아한다. 멋있는 몸 만들면 성취도 크고 자신감도 생기고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약간 강박 같은게 있어서 하루에 꼭 정해진 루틴으로 정해진 날에는 운동을 해야한다.

나도 디스크 생기고 몇 개월 잘 쉬었다. 그래서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동네 뒷산에 올라갔는데

벤치 프레스가 보이는 거다. ㅎㄷㄷㄷㄷ 벤치 프레스

예전에 한 40개 들었는데 지금도 그 만큼 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몸시 위험한 행동인 것을 알면서도 벤치를 들었다. 엇? 들어도 갠찮네 야호~

신나게 산을 뛰어 내려오고

한 1주일정도 열심히 벤치좀 들었다 놨다 했다.

어제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들다가 살짝 욕심좀 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허리가 뜨끔!했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니 허리 한쪽이 그냥 불편한 정도 였는데

그 다음날이 되니 허리를 곧게 펼 수가 없었다.

집에서 식구들이 왜이렇게 갑자기 영감처럼 구부정 하게 걷느냔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극심한 통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렇게 또다시 내 6개월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순간이었다.

벤치프레스가 허리디스크에 좋지 않은 이유는

대부분, 벤치프레스를 할때는 고중량을 받기 위해서

허리 부분을 아치로 만들어 견갑을 통해서 받은 중량을 허리의 아치형태를 통해서

양 다리로 지지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허리를 아치로 만들면, 고중량을 지탱하는 대신에 허리 하부와

엉덩이 골반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순간적으로 엄청난 하중에 받게 된다.

가뜩이나, 그쪽의 염증으로 인해 허리가 아프고 , 디스크의 모양이 어그러져

튀어나온 신경세포가 통증을 유발하는데, 거기에 고중량을 준다면 , 과연 멀쩡하지 않은 디스크가

그 하중을 버틸수 있을까? 가벼운 중량이고 , 허리디스크 상태가 아주 나쁘지 않다면 갠찮을 수도 있지만,

본인의 힘을 80%이상 써야하는 고중량이라면 , 나는 악화시킬 확률이 90%이상이라고 본다.

멀쩡한 허리도 , 한순간에 작살내는게 벤치프레스이다.

허리디스크운동 으로 벤치프레스

난 결코 추천하지 않는다.

꼭 가슴운동을 하고 싶다면, 해도 허리에 전혀 문제가 없는 횟수로 푸쉬업정도를 추천한다.

2. 허리디스크운동 으로 밀리터리 프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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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이다 절대로 하면 안된다.

이건 밴치 프레스 보다 더하다.

밀리터리 프레스는 기본적으론 어깨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허리에 문제가 없는 정상인들에게나 해당 되는 말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모두가 연동이 되어 있다.

어깨 운동이라고 어깨만 힘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뒤에 등, 전면의 팔 ,  코어 전부다 함께 개입이 된다.

특히 밀프는 어깨로 힘을 받기 위해서 허리가 활처럼 휘게 되어 있다.

밀리터리 프레스의 운동 메커니즘 역시 자세하게 살펴보면

허리에 과중한 허리가 실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상부 하중이 허리에 직접적으로 가해진다.

밀리터리프레스를 했을 때 우리의 허리는 중량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허리뼈와 디스크 사이가 자연스럽게 굽어지면서 ,상부의 하중을 받으려고 한다.

이때 엉덩이 엉치 뼈에서 손 한뼘 정도 위 부분의 허리힘이 과도하게 집중된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디스크가 터질 수도 있다.

예전에  내가 다니던 밀리터리프레스를 하던 아저씨 한명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고꾸라져서 거동도 못하고 허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럽게 실려 나가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

나는 보자마자, 디스크쪽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직감 할 수 있었다.

일단 디스크가 터지면, 그냥 쉬는 것으로는 답이 안나온다.

수술을 해야하고, 평생 중량 운동과는 바이바이이다.

단순 근육 문제이건, 디스크 환자건 간에 허리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굉장히 좋지 않다.

방법은 두가지다.

등받이가 있어서 허리의 과도한 신전을 막아주는 머신으로 하는 어깨운동으로 대체하는 방법과

체어에 앉을때 반드시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쓰는 방법,

애시당초 고중량을 하지 않고, 저중량으로 고반복을 하는 방법이다.

다 회복하고나서 문제 없을때 중량운동해도 된다.

문제가 되는것은,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완전히 다 회복된것도 아닌데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병을 더 키우는 케이스이다.

특히, 허리디스크 환자들이 통증 클리닉에 가서 ,염증을 가라 앉히고 나서

갑자기 불편하던 허리가 갑자기 좋아지면

그게 다 나은것으로 착각하고 정상인처럼 운동을 하다가

몇일 만에 다시 허리를 부여잡고 병원에 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내가 그렇게 멍청한 짓을 하고 다녔다..

3. 허리디스크운동 , 데드리프트?? ★★★★★☆

heavy-deadlift

더 말해 무엇하랴.

멀쩡한 사람이 하면 코어 근육과 하지 둔근 향상에 최고의 운동이라는 데드다.

하지만 이것도 허리병 환자가 하면 그야 말로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

살짝만 무리시키면 단 1초만에 당신의 허리를 작살 낼 수 있다.

숙련자들은 비교적 데드리프트를 하면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허리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중량을 다 룰 수가 있다.

문제는 운동을 잘 못 배운 사람들이

어설프게 배우고 , 중량을 치다가 허리가 요단강을 건너는 경우인데

대부분 데드리프트 초보자들은 중량이 약간만 높아지면

등이 아닌 허리로 중량을 들게 된다.

데드리프트의 메커니즘상  잘못하면

허리힘으로 그 무거운 중량을 그냥 기중기가 물건을 들어 올리는 듯한

모양이 될 수 있는데, 데드리프트는 잘 못 허리로 들면 허리에 모멘트가 걸려

엄청난 부하를 줄수 있다.

그러면 허리디스크는 아주 쉽게 터지거나 상처를 받아 신경이 튀어나가지 좋게 된다.

저승사자가 따로 없다.

절대 절대로 통증이 눈꼽 만큼이라도 있으면 절대 피하자.

사실상 나는 회복한 사람이라도 절대로 데드할때 무게 욕심 내지말라고 하는 편이다.

이것도 허리에 문제 없는 사람들에게나 좋은 전신운동이지,

이미 한번이라도 허리디스크로 고생 했던 사람이라면

언제든 다시 재발 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완치 되고, 그리고 꾸준한 재활 훈련이 최소 2년이상 관리를 한 뒤에나 약한 중량으로 그것도 중량 위주가 아닌

저중량 고반복 위주로 훈련방법을 추천한다.

4.  허리디스크운동 , 윗몸 일으키기? ★★★

그래도 요즘은 방송 같은데서도 나와서

윗몸 일으키기는 하지 말라고들 많이들 얘기를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윗몸 일으키기가 허리에 좋지 않은 운동이라는 인식이 그래도 많이 퍼진것 같다.

그렇지만 혹시 모르실 분을 위해 강조하면

허리 환자에게 윗몸일으키기는 확실히 독이다.

그럼 나의 식스팩은 이대로 포기해야 하는가?

그건 아니다. 일단 윗몸일으키기가 허리디스크 에 좋지 않은 이유는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뒷목을 손바닥으로 깍지를 낀 상태로

억지로 배를 말아올리게 되는데

허리디스크에 가장 좋지 않은 자세가 바로 등이 둥글게 말리면서

앞으로 숙이는 자세이다.

이 자세가 되면 디스크에 압력이 걸리면서, 디스크 주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디스크가 상처를 받아 바깥으로 신경세포가 튀어나오면서

허리디스크로인한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다.

복근 운동을 하고 싶다면

윗몸일으키기를 하지말고, 크런치 동작을 해서,

허리를 무리하게 말아 올리지 말고 복근 운동을 해주면 , 허리에 부담도 줄이고

복근 운동도 할 수가 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보다 크런치가 운동효과도 훨씬 좋은 편이다.

5. 랫풀다운 ★★★★★☆

허리디스크운동

풀업과 함께 등운동 하면 빠지지 않는 운동이다.

허리 환자에게 가급적 등운동은 권하고 싶지 않다.

물론, 등운동이

꼭 몸을 가꾸는 것 뿐만 아니라

인체의 균형과 적절한 근력을 기르는데 분명

정말 좋은 운동임에 틀림없다.

다만, 허리 환자, 디스크를 가진 사람 혹은 회복중인 사람이면 다시 한번 신중하게 재고해 주길 바란다.

허리가 아픈 사람은 렛풀 다운을 했을 때 확실하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아주 낮은 중량으로 하면 관여하는 근육에 큰 무리가 오지 않아 별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전체 사용하는 50%이상의 힘만 사용하는 중량을 들어도

대번에 큰육에 통증과 염증을 유발한다.

정상적인 사람은 기분좋은 통증,

즉 근육 성장을 위한 의도적인 근육의 상처라고 볼 수 있지만,

허리 디스크 환자에게는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허리디스크 운동 은

근육 회복이 아니라

바로 당신이 정상적인 보행과 생활을 하는 데 회복 되는 시간이 몇 개월씩 늦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6. 1시간 이상 앉아 있기, 내 허리를 칼로 찌르는 잠재적 살인마

허리가 안 좋아 지면.

건강할 때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작은 곳 구석구석에서 부터

정말 중요한 곳이 라는 곳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허리가 휘도록 심한 재체기를 하면 어떤가?

난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그렇게 활 처럼 몸을 활짝 굽혀서 재체기를 하고 나면

무지 시원하기 때문이다. 아주 좋다.

그런데 허리가 아플 때 재체기를 하면 허리가 아주 아프다.

조금 과장하면 허리가 뿐리 되어서 떨어져 나갈 것같은 느낌 이랄까?

나는 오랜 수험기간 덕분에 허리가 별로 좋지 않음에도 무리하게 책상에 오래 앉아 있곤했는데

그게 결국엔 나의 허리를 박살 내는 아주 결정적인 요인이었음을 깨달 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15분정도나 10분 정도에 한번 정돈 일어나 주는게 좋다.

물론, 아무리 앉아 있는게 좋지 않다고 해도 중량 운동과 같은 운동같이 단기간에

엄청난 하중을 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허리 디스크 환자들에겐

장기적으로 훨씬 더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임이 확실하다.

7.백익스텐션(★★★☆)

흔히 허리디스크운동 에 아주 좋은 운동으로 알려진 백익스텐션이다.

사실 백익스텐션은 허리 하부 근육을 단련하는데 좋은 운동이라는데

아무도 태클을 걸지 않는다.

그러나,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통증이 있을때는 백익스텐션도 독이다.

백익스텐션의 운동 매커니즘을 보면 자중을 중량삼아 허리힘을 통해서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이게 사지 멀쩡한 건강한 사람한테는 허리강화가 되는 운동이지만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이걸 허리디스크운동 이라고 추천하면서

가르치는것은 정말 위험 천만한 행동이다.

조금만 무리해서 하면, 바로 다음날 허리통증이 더 악화되었음을 본인이 인지 할 수 있다.

다음에 설명하겠지만, 몸이 완벽하게 나은후가 아니라면

무리한 스트레칭도 허리디스크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허리디스크운동 , 슈퍼맨 자세 브릿지 자세 고양이 자세

허리디스크운동 으로 아주 좋다고 알려진

슈퍼맨 자세 , 브릿지 자세, 고양이 자세도

통증이 있거나, 통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피해야 하는 자세이다.

슈퍼맨 자세는 , 백익스텐션과 비슷한 원리인데

슈퍼맨 자세도 욕심때문에 너무 과도한 횟수나 자세를 고수하면

도로 염증부위가 악화된다.

하려면 가볍게, 절대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정도로,

운동후에도 허리근육이 무겁게 뭉치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만 해줘야 한다

특히 허리스트레칭한다고 허리를 완전히 굽혀서

손을 발로 가져가는 형태의 스트레칭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주, 제대로 본인 디스크를 작살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지켜보면 , 저런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허러디스크 가 잘 낫지 않는다며, 엉뚱한데서 본인스스로 몸 망치고서는

엉뚱한 병원에 가서 도수치료니, 물리치료니 돈, 시간은 있는데로 쓰고

결국에는 수술을 택하는 기막힌 선택을 많이 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안타까운 사례들이다.

 허리디스크운동 아무 것도 하지 말라는 거야?

뭐, 쓰고 보니 핵심 운동은 다 하지 말란 말이잖아?

하고 쓴 웃음을 지을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사실이 그렇다.

근데 어디까지나 전제는 분명하게 하자.

멀쩡한데 약간 뻐근한 정도로 이러는게 아니라.

거의 모든 활동에서 통증이 있는 수준에 와 있는 경우에는 정도에 상관없이 무조건 쉬는 게 낫다.

못 믿겠으면

병원에 가서 허리가 아팠는데 , 좀 나아져서

요즘 근력 강화 할려고 중량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해봐라.

의사가 뭐라고 하는지.

하지말라는게 아니다.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완전히 회복 될 대까지 때를 기다리라는 거다.

조금 나아졌겠지 하는 마음으로

운동기구를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는 사이에

나는 몇 년을 침대 위해서 보내고 힘들게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치료하는데

허비해야 했다.

디스크는 수술 할 환자가 아니라면

가장 확실한 치유책은 ”  휴식 ” 이라는데 어느 의사도 의문을 갖지 않는다.

다만, 나는 나같은 여러 허리환자, 디스크 환자들이 나와같은 시행 착오는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있을 뿐이다.

나는 의사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위의 운동에 반대하는 이유는 아프고 통증이 있으면

약한 근육의 수축(근육을 사용)만으로도

즉각, 아픈 부위와 통증을 정상인 보다 훨씬 정확하고 기민하게 확인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치, 정형외과를 처음 가면 통증 부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리를 들어 올려 보거나  하면서

그를 토대로 증상과 정도를 가늠해 보는 것과 비슷하다.

다만, 나는 내가 직접 중량 운동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경험들을 토대로 이러이러한 운동들이

생각보다 환자들에게는 도움보다 더 해가 되었음을

직접 경험 했기에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험을 공유하려는 것 뿐이다.

참고로 서울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정성근 교수님의 자료 링크를

보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링크 : “정성근 교수 백년허리 허리디스크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