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입주변에 수포가 올라온적 있으신가요?
몇일전 입주변 수포가 올라와있는데
그게 신경을 안쓰려고 하는데 계속 눈이 그쪽으로만 가는거에요.
입술에 조금 올라왔고 입주변 수포도 있고
막 엄청많이 크게 난 것은 아닌데
왜 있죠? 그 인중쪽에 올라온 뽀루지같이
작지만 굉장히 신경쓰게 만드는거요.
이렇게 중요한 일 앞두고
특히 얼굴에 잡티 뾰루지 그리고 입주변 수포까지
작지만 정말 신경 많이 쓰이게 만들고
스트레스 대박 받게 되는 경우 종종 있으실 겁니다.
남자분들은 이거 아시나 모르겠어요.
소개팅이나 약속 임박해서 여자가 갑자기
약속 취소하거나 미루는데는
생각보다 이런 수포나 뽀루지 같은 것인 경우도 꽤나 많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입주변 수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수포가 나는 원인, 수포가 났을때 증상과 진행
그리고 가급적 병원에 가지 않으면서도 수포를 빠르게
가라앉히는 방법등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글을 통해서 여러분이 아시게 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늦게까지 안자고 놀건 공부를 하고 나면
입술에 좀 수포 올라오고 대학생 되고 나서는 술 많이 마시고
mt같은데 가서 과하게 놀고 그러면 수포가 자주 생기곤 했습니다.
자주 입수 수포 나는 분들은 아실 거에요
느낌이 있어요 뭔가 감각이 딱 따끔따끔 하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하고 열감도 나고 가라 앉고 나서
건조해지고 피부 박리가 일어나면서 갈라지기도 하죠
어 이거 왜그러지 하면서 생각해봤을 때 최근에 좀 내가 뭐
감기를 좀 심하게 걸렸다거나 잠을 잘 못잤거나
컨디션이 좀 안 좋거나 하면 그게 딱 수포로 올라오는 거죠
수포가 올라오고 그 전성기 수포를 하루에서 이틀정도 유지하고
그 다음부터는 안정되면서 가라 앉는데요.
길면 일주일도 가기도 하고, 저는 아직 이렇게 까지 간적은 없지만
길게 가면 2주일 정도까지도 간다고 해요.
입주변 수포 헤르페스 포진 차이점
입주변 수포에 관해서 검색해 보면
입주변 수포를 헤르페스와 혼용하여 사용하거나
같은 것으로 착각하고 쓴글이 많습니다.
입주변 수포의 형태는 크게
구순염과 헤르페스로 나뉘는데
구순염과 헤르페스 포진은 차이가 있습니다.
차라서 병의 원인 병의 경과 치료 방법등이 다릅니다.
잘못판단하면 병을 오히려 더 키우게 되는 것이죠.
구순염과 헤르페스 를 구분하는 방법은 뒤에서
천천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입주변 수포(구순염) 형태 종류
먼저 구순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입술이나 입주변 수포가 난다고 해서 그게 구순염인지
단순포진(헤르페스)인지는 우리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없습니다.
둘다 초기에는 비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둘다 입주변 혹은 입술에 수포가 생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순염의 원인에는 구순염을 일으키는 물질과 접촉
세균의 감염 , 그리고 면역 상태 저하 , 영양 결핍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이 구순염도 구순염에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형태나 증상에 따라서 몇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리고 각 종류별 구순염별로 발생 원인도 다양합니다.
1.접촉 구순염
구순염이 발생하는 것은
어떤 특정 접촉물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립스틱을 바꾸고 나서 구순염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기타 화장품을 바꾸었을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품의 특정 성분때문에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구순염은 단순 포진인 헤르페스와는 달리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어떠한 특정 물질과 접촉했을때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입주변 수포가 발생하고 수포 발생전에 부위가 따끔거리고
그 부위에 열감이 느껴집니다.
수포가 발생하고 나서는 수포가 빠지면서 각질이 생기고
그다음에는 그 각질이 벗겨집니다.
이렇게 특정 물질과 접촉후에 구순염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원인 물질과는 가급적 다시는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최우선 예방책입니다.
이렇게 접촉 구순염이 발생했을때는
조금 기다리면 수포가 빠지고 각질로 변하면서 건조해 지는데
이때에 보습제를 꾸준하게 바르며 도움이 됩니다.
2.구각 구순염
또다른 구순염의 종류는 입술의 끝에 생기는 구순염인데
발병이유로는 칸디다균과 기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순염이 발생한 부위가 건조해 지면서
발생부위가 찢어지고 각질, 딱지 등이 생기게 됩니다.
심하면 피부가 갈려져서
피가 나기도 하고 나중에 상처회복후에 피부색이 변하기도 합니다.
왜 우리가 가끔 보면 아이나 어른중에
입주변이 약간 어둡게 다른 분들 보이실 텐데요.
아마 구순염으로 인해서 피부색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또한 관리를 잘했으면 피할 수 도 있었을텐데
안타까운 일이지요
3.박탈성 구순염
구순염 중에서 가장 지독하기로 유명한 구순염입니다.
처음에는 수포나 염증이 생기면서 열감, 따가운 느낌이 오다가
더 진행되면 가려운, 통증이 한꺼번에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이 끝나고 나면 입술이 무슨 허물 벗겨지듯이 벗겨집니다.
문제는 박탈성 구순염은 방치하면 자칫 염증 부위가
점차 넓어 질 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증상이 심하면 박탈되어 떨어져 나가는 피부가
점점 두꺼워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입술끝에 생기는 구순염은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 접촉성 구순염과는 달리
균을 죽이는 항진균제나 항생제 연고를 발라야 빨리 가라앉히고
부작용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약을 꾸준하게 바르고 복용하면 1~2주 사용하면 보통 회복됩니다.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너무 과도하게 해서
영양 결핍 상태와 면역 저하 상태가 동시에 오면서
구순염이 생기기도 하고
면역력이 낮은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도 자주 발생됩니다.
또 혀로 입주변 수포을 자꾸 핥는 습관이 있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입주변 수포가 생긴 다음에는 반드시 각질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혀로 부위를 핥으면 그 부위를 더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순염의 진행
구순염의 경우에 적절하게 잘 관리되면
보통은 1주일 아무리 길어도 2주안에는
안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구순염이 심하면 입술 주변에만 있었던
구순염의 부위가 점차 넓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구순염의 진행은
열감 , 입주변 수포 -> 각질 -> 각질 박리
되면서 새살이 돋으면서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수포 각질 박리 후에 또다시 수포 각질 박리가 계속 반복되면서
발생부위가 점차 넓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사람들이
구순염을 앓으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아토피는 피부 면역체계가 고장 난 만성적인 피부염 환자 분들이
입술에도 염증이 생기면서 주기적으로 (염증이) 반복되는데
그게 구순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순염을 악화시키는 행동들
구순염은 제대로 관리하면 보통 1주일 길어도 2주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입주변 포진이나 구순염 부위에
적정한 용량의 연고를
열감이 있는 부위에만 소량 사용해야 하는데
이런 연고들 특히 스테로이드 같은 치료용 연고를
마치 수시로 발라주는 립밤처럼
입술이나 그 주위에 과량 바르시는 겁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효과가 뛰어난만큼
과용하거나 장기간 사용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이게 구순염에 딱 맞는 연고면 그나마 좀 나은데
곧 이어 설명드리겠지만 , 헤르페스와 구순염은
병의 원인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처방도 다릅니다.
입주변 포진이 헤르페스인데 구순염 연고를 쓰거나
구순염인데 헤스페스용 연고를 쓰면 안무래도 약이 잘 안듣겠죠?
그러다 보니 본이 아니게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과용
사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입주변 수포용 연고의 장기간 사용이
만성적인 구순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얼굴 중에서도 가장 연약하고 예민한 부위가 입술입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연고의 남용이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단순 구순염이 만성적인 구순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다음에 프로토픽, 엘리델 같은 면역 억제제 남용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순염의 수포와 각질, 열감을 단순포진으로 오진하고
아시클로버 같은 연고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구순염의) 치료시기를 놓쳐서
구순염이 반복되고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시클로버는 항바이러스용 연고로 헤르페스에는
효과가 있지만 구순염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주변 포진, 구순염 헤르페스 포진 차이점
사람들이 입주변 포진에서 가장 헷깔려 하는 부분이 바로
구순염 헤르페스 단순포진의 차이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 활성화로 인한
입술 단순포진의 수포는 군집 양상으로 모여서 나타나는 거죠.
그래서 입술 한 곳에 자잘한 수포가 모여 있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반면 구순염의 수포는 생기더라도 입술 라인 따라
자잘하게 연속적으로 (수포가) 발생을 하는데
입술 단순포진은 보통 1~2주 이내에 호전되고
바로 (포진이 나았다고) 다시 생기진 않습니다.
반면 구순염의 수포 염증은
수포, 각질, 재생 다시 수포, 각질, 재생 (이렇게) 반복됩니다.
따라서 입술이 만약에 가렵고 따갑고 수포가 생긴다면
증상의 발생 주기, 지속 기간을 살펴보시고
2주 이상 지속되고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아시클로버 항바이러스제 사용은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헤르페스는 몸안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잠복하고 있다가
갑자기 큰 스트레스를 받거나 질병 등으로 몸안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발병합니다.
헤르페스는 보통 성인기준 으로는
60% 에서 95% 정도가 이미 감염되어 있습니다.
헤르페스 균을 보균하고 있다면 꼭 입주변 수포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키스, 구강성교 등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서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타인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매우 흔하며 요양이나 간단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구순염은 헤르페스와 달리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아니고
앞서 언급한 칸디다균이나 기타 균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외부 균에 의해서 발병되거나 특정 물질에 의해서 발생되므로
1회성이며 상대방에게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구순염이 일시적인 문제라고 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농가진과 칸디다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입술 헤르페스의 경우에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고
구순염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내 몸속에 영원히 헤르페스균과 공생하면서 상황에 따라서
발현되는 입술 헤르페스의 치료는
완치라는 개념이 없고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구순염은 치료를 통해 균 감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의 치료 및 관리 방법
입술 헤르페스나 구순염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치유되지만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혹은 병원에서 처방하는
항바이러스 주사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로 인한 입주변 수포로 인한 불편함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부프로펜과 같은 진통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수포 주변의 붓기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항염증 연고를 바르면 도움이 됩니다.
수포가 이제 생기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술 헤르페스 연고 중에서 효과가 알려진 것은
‘아시클로버’ 와 ‘라바비린’ 성분이 든 연고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는 깨어 있는 시간 동안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번 정도 바르며 5일간 꾸준히 환부에 발라줍니다.
만약 다 낫지 않으면 5일간 더 사용합니다.
만약 수포가 터진 상태라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아시클로버 성분의 연고보다는
티로서겔로 유명한 ‘티로트리신’ 성분의 입주변 수포 연고를 추천합니다.
이 성분은 항바이러스 효과에 더해 항균 작용도 있어서
입술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고
2차 세균 감염을 막는 열할도 합니다.
입주변 헤르페스 수포 발생시 환부에 자극은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외부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만
부득이하게 장시간 외부 활동을 해야 한다면
SPF 30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고
외출 후에는 환부를 조심스럽게 씻고
깨끗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수포를 건들거나 입주변 수포를 터트리거나
휴지등으로 짜내는 행동은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그냥 놔두면 왠만하면 알아서 가라 앉지만
입주변 수포가 보기 싫다고 억지로 터트린다고 수포가 더 빨리 가라 앉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2차 감염으로 상처가 덧나거나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구순염 치료 및 관리 방법
구순염 치료 및 관리 방법 첫번째는
환부를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구순염 환부는 수포전 후로 부위가 가렵고 열감이 오르는 것이 특징인데
가렵다고 화끈거린다고
휴지로 수포를 터뜨려서 닦아내는 분들이 계신데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입술 건들면 안 됩니다.
이건 헤르페스나 구순염이나 둘다 마찬가지 입니다.
2차 감염이 생기면서 구순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핵심은 최대한 환부를 안 건드는 것입니다”
가급적이면 물을 드실 때도 빨대를 사용해서
입술에 물이 닿지 않게 하셔야 하고 음식도 조금씩 떼어 먹어서
입술에 최대한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입술에 음식이나 오물이 닿았다면 침을 발라 닦지 마시고
멸균식염수로 거즈를 만들어서 닦으시면 됩니다.
만약에 멸균식염수가 없으면 깨끗한 물로만 헹구시고
깨끗한 수건으로 물기만 제거한 다음에 보습제를 도포해야 합니다.
자 구순염 관리 정복 팁 두 번째는
‘비판텐, 바세린 적절한 사용이 중요하다’입니다
구순염 환자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외용제 중에
비판텐이라는 아기들 기저귀 발진에 사용하는 외용제가 있죠.
비판텐 사용해 보신 분들은 아실 텐데
(비판텐은) 제형이 끈적해요.
그래서 피부에 도포해보면, 발라보면 두껍게 코팅이 됩니다.
기저귀 발진에 사용하는 이유도
아기들 기저귀 차면 계속 소변이 피부에 닿잖아요.
그래서 (소변이 닿은 자리에 유막을) 코팅해서
소변이 닿지 않도록 해주기 위함입니다.
구순염 환자 분들이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질 때
비판텐을 입술에 듬뿍 바르세요.
그러면 열감이나 수포가 없이 건조감만 있을 때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화끈거림이나 열감이나 수포가 있을 때
비판텐을 덧바르시면 오히려 입술이 더 뜨거워지고 화끈거리고
수포가 나고 진물이 나서 범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바세린도 비슷한 양상이죠.
그래서 비판텐이나 바세린 같은 외용제는
입술 보습을 위한다고 생각하면 좋고요.
만약 열감, 수포, 가려움 등이 있다면 (외용제 사용을) 삼가 하시고
가벼운 제형의 로션 타입의 보습제를
면봉이나 깨끗한 손으로 바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 구순염 관리에 대한 팁 세 번째는
가급적 연고 사용은 2주 이상 피하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나 프로토픽 사용은 급성 구순염이나
처음 발생 했을때는 괜찮습니다.
단, 하루에 2번 이하, 아주 소량을 환부에만 톡톡 도포해야 하고
그런데 2주 이상 사용해도 호전이 안 된다거나
혹은 염증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진다면
구순염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건 구순염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스테로이드제 연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의사에게 처방 받으면 의사와 약사가 모두 이야기 해주시겠지만
반드시 사용기간을 지키셔야 합니다.
입술에 맘 놓고 바를 수 있는 건 보습제 뿐입니다.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박탈성 구순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장기간 반복된 구순염은 하루아침에 낫지 않습니다.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을 하셨다면
우선 테이퍼링 통해 천천히 줄이고 (외용제를) 끊는 것이
1차로 해야하는 행동 수칙이며 이를 잘 지키시면
그다음에 여러 차례 증상이 반복되면서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내 구순염의 상태를 수치화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 이번 주기에 열감, 가려움, 따가움, 수포, 건조감
(이렇게) 증상 5개를 적으세요.
그래서 이것을 수치화해서 기록을 하는 거죠.
오늘은 어떻고 내일은 어떻고 모레는 어떻고
그래서 매일 수치화해서 기록을 하시다 보면
점점 증상이 약해지고 발생하는 간격이 길어지고
이런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구순염은 점점 사라지면서 없어지는 것이지
오늘 치료했다고 다음 주, 내일 (당장 나아지고)
이렇게 다시 안 생기는 질환이 절대 아닙니다.
구순염 관리를 위한 팁 다섯 번째는
‘입술에 생긴 아토피 피부염이 구순염이다
그러므로 생활 관리가 필요하다’입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분들한테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충분히 잘 주무세요, 좋은 음식 먹으세요
체질에 맞는 음식 드세요 이러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하세요.
그런데 장기간 반복되는 구순염도
입술에 생긴 아토피라고 말씀드렸죠.
그만큼 나의 생활 관리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나을 수는 없습니다.
치료와 더불어 생활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자 지금까지 입주변 수포, 구순염과 입술 헤르페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입주변 수포가 나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혹은 양치를 할때도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구순염이나 입주변 헤르페스가 처음인 분들일수록
보기 흉한 수포들 각질 때문에 빨리 낫고싶은 조바심을느끼기 쉽습니다.
그런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조바심 내고 이리 건드리고 저리 건드린다고
더 빨리 낫지를 않습니다.
그러다가 오히려 병을 더 키우는 경우가 더 많지요.
그럴때 일수록 여유를 가지실 필요가 있습니다.
준비한 글은 여기가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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