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나는 영어회화 가 좀 된다고 , 프리토킹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프리토킹 은 말 그대로 자유롭게 대화가 되는 수준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면서
겨우겨우 표현을 억제 해가며 억지로 말을 이어 나가는 것은 프리토킹 이 아니다.
외국인을 만나서 하는
how are you , fine thank you
what’s up
how’s the weather 같은 뻔한 표현들과 이야기 말고
바로 , 오늘 우리 집에서
내 가족이나 형제
혹은 친구하고 주고 받았던 말들을 그대로 영어로 옮긴다고 한다면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될 거란 사실을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그다지 놀라운 일도 아니다.
” 엄마, 어디 갔다 왔어?
넌 아직도 침대속에서 뒹굴 거리고 있는 거니?
아,, 만사 귀찮으니까,, 나좀 귀찮게 하지마
에휴.. 난 완전히 지쳤다, 니한테 신경 끌라니까 니 하고 싶은데로 해라
아니면 집안에만 쳐박혀 있지말고 나가서 누구도 좀 만나고 그래 “
한번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 보자
mom..where,,,um..
you are in bed,,,um..
ah..fuck.. don’t bother me..
……
you don’t stay home..go…play…
대부분 이정도다.
자기 소개는 기가 막히게 하는 사람들도 실제 생활영어 문장을 들이대면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 버리는게 바로 우리 영어회화 프리토킹 의 현실인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예를 든 바로 저런 문장이야 말로
사람들이 진짜로 하고 싶은 영어 표현들 아닌가?
막상 필요한 표현들은 만들지도 못하고 어버버 한다.
그것도 나가서 영어 좀 한다는 사람들이 말이다…
영어회화 프리토킹 수준으로 만들어 영어로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서
엉뚱한데 가서 날씨를 묻고
가격이 얼마 인지 뭐 이런 것들을 배우고 있는 실정이다.
다 갖다 버려야 된다.
그런거 말고도 만나면 할 수 있는 훨씬 유용하고 필요한 표현들이 널리고 널렸다.
생활영어 와 프리토킹을 원하는 A군, 공부는 뉴스로??
혹자들은 cnn 이나 영어 사설 혹은 영어 뉴스가 있는 사이트를 찾아가서
보고 듣는 영어회화공부법 을 추천하기도 하는데
나는 별로 그 방법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뉴스에서 하는 말은 우리가 배우려는 생활영어회화 와는 말이 다르기도 하고
그런 관련없는 내용을 외우고 학습하려는 노력 자체가 스트레스고
흥미를 많이 떨어 뜨린다.
리스닝 실력을 늘리는 데 그런 뉴스를 반복 청취하는 것은 적극 찬성하지만
구어, 특히 나는 특히나 영어회화공부 를 혼자서 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식이다.
언어는 평생공부, 평생공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뭐??? ” 동기 “
영어회화공부 라는게 동기를 필요로 한다.
생활영어회화 공부를 한다면서 외국의 뉴스 대본을 공부하고 배우는데 강한 학습 동기가 생길리 없다.
차라리 내가 외국을 나가거나
클럽을 갔는데 외국인과 대화를 해보거나 진짜 그들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어서 영어를 배운다면
앞의 외국 뉴스 사이트에 가서 스크립트를 분석하고 외우는 것과 같을까?
절대 그렇지 않을꺼다. 바로 그런 동기가 있다면 아마 정말 영어를 배우면 배울 수록 더더욱 잘하고
더 공부하고 싶어질 꺼다.
장담한다.
내가 그랬고
비교적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영어회화독학 으로 실력을 비약적으로 키운 사람들이 그랬기 때문이다.
생활영어 를 하고 싶으면 생활영어와 관련된 문장을 외우고 듣기를 강추한다.
그런 의미에선 영어뉴스보단 차라리 미드가 훨씬 낫다.
하지만 미드 공부가 능사는 아니다 (아래 링크 Click)
> 미드 공부가 독이 될 수 있는 3가지 이유
영어회화 프리토킹 을 독학으로 정말 제대로 하고 싶다면
첫째도 둘째도
목적 설정이다.
말 그대로 친구나 주위 사람과의 생활 영어가 목적인지
아니면 연애를 하는 것이 목적인지
영어 뉴스나 신문을 읽는 것이 목적인지
영어 소설을 읽는 것이 목적인지
아니면 유학을 위한 목적인지
아니면 사업과 비지니스를 위한 목적인지 말이다.
이것만 확실하게 정해도
영어시간에 들일 시간과 노력을 확실하게 줄이고
대신 더 확실하고 빠르게 영어를 정복 해 나갈 수 있다.
영어회화 프리토킹 을 하는 것은 어렵다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또 잘 생각해 보면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학습할 자료들은 평생해도해도 끝나지 않을 만큼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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