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영어공부혼자하기 (feat. 강남 홍대)
영어공부혼자하기 가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그래도 혼자서 꾸준히 연습 한탓에 지금은 상당한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영어 공부 혼자 할 때면
나는 주로 스크립트를 연습해서 혼자 1인 2역으로 자문자답하는 형식으로 연습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조금 흥미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자연스럽게 영어회화모임을 검색해 보게 되었다.
집에서 가까운 강남에 있는 모임을 가보기로 결정했다 (링크 : ” 다른 사람의 강남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
처음에는 나도 영어실력좀 키워볼까 해서 처음 나가 봤던게 영어회화스터디 였다.
근데 막상 가보려니까 또 어떤 알흠다운 녀성들, 혹은 외국인친구 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마음이 살랑살랑 ..딸랑딸랑 해져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당시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친구사귀기 가 한창 유행이었다.
대학생때 처음 미팅한다고 혼자 전날부터 설레발이 치던때 이후로
참으로 오랫만에 느끼는 설레임을 가지고 찾아갔다.
몇가지 모임을 해보고 나한테 잘 맞고 좋아 보이는 모임으로 나가기로 했다.
처음 간 모임은 강남역에 있는 모임이었는데
오기전에 먼저 인터넷 카페에 먼저 신청을 하고 가면
내가 앉을 곳까지 친절하게 지정을 해주는 곳이었다.
생각보다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이 월화수목금토일까지 매일매일 모임이 다양하게 형성되 있는데
월정액을 끊어도 되고
일일권을 끊어도 되는 방식이었다.
물론, 정액권을 끊으면 더 싸다.
강남에서는 2개의 영어회화스터디 에 참여해봤다.
편의상 강남1 지점과 강남 2 지점이라고 부르겠다.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어떤 스터디를 가느냐에 따라 천차만별
체계가 잘 잡혀있는 홍대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가면 내가 정한 이름을 가지고 지정된 좌석에 앉으면 된다.
다수는 아니지만, 외국인친구 들도 보이고 , 자리만 잘 잡으면
그친구들이랑 집중적으로 이야기 해 볼 수 있어
외국인친구사귀기 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내가 끊은 정액권에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줘서 좋았다.
한 테이블에 4명을 배치해 줬고
각자에게 영문뉴스로 구성된 자료를 제공해 줬다.
내가쓴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가 객관화된 정보가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연습한 문장들을 외국인친구 에게 테스트 해 보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고 생각했다.
한 25분-30분정도
영어토론이 끝나면 다시 테이블을 바꾸어서 새로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되었다.
아쉬운 점은 리더나 테이블의 분위기가 테이블로 천자만별 나서
매초마다 빵빵 터지는 재미있는 조가 있는 반면에
전부다 묶념 수행하듯이 정말 지루한 조도 있었다.
주제도 아무래도 연애나 여행같은 주제 보다 조금 무거운 주제가 나오면
아무래도 쬐금 분위기가 가라앉는 느낌은 역시나 어쩔수가 없었다.
주제가 무거워지면 어쩔수 없이 영어 실력에 따라서 말을 많이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극명하게 나뉘고 후자의 경우에는 극히 움츠러 들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끝나고 나면 뒷풀이를 가게 되는데
가볍게 치킨이나 맥주 한잔 하면서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이때 외국인친구 옆자리에 앉으면 강제로 시간내내 영어로 떠들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 있다면 원도 한도 없이 외국인친구 와 영어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강남2 지점
아쉬움이 많이 남는 강남 2 지점
그런 모임에는 대부분 혼자 오는 친구들이 많다.
성공적인 모임은 사람수도 많아야 되지만, 적절하게 고정 맴버들도 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딱딱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해 보였다..
너무 고정맴버들끼리만 친하면
새로온 친구들 혹은 외국인친구 가 위화감을 느끼고 재 참석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고정맴버들은 새로온 친구들이
어색하지 않게 살뜰히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다.
내가 경험한 영어회화스터디 강남지점 2의 단점은
토론후 끝나는 에프터 파티가 토론 장소에서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는데
에프터 파티 참석 비용이 누가 봐도 개 창렬에다가
분위기도 어색하고 스텝은 자기들끼리만 놀고 있어서 분위기가 어색해
딱 봐도 전체 참석자들에 비해서 에프터파티 참석률이 현저하게 낮았다.
곧 망해 없어질 모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토론도 별로 체계가 없고 , 말 그대로 토론만하고
연습만 하기에는 나쁘지 않겠지만
영어회화스터디 가 어디 꼭 영어만 하러 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별로 많지 않고
대부분 영어도 하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오는 것임을 감안하면
그닥 좋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게시판에 이러한 점을 언급했지만 , 아마 반영이 되어 개선되었을지는 의문이다.
영어회화스터디 의 명과암
영어회화스터디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규칙적으로 사람들과 교류를 하면서 영어를 써먹을 수가 있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수 있는 건 덤이다.
외국인친구 들도 종종 등장하면 , 끝나고 애프터파티 라는 것을 가는데
가서 몇마디 나누고 친해지면 , 번호교환도 하고
이후에 홍대나 이태원같은데서 따로 만나 친해질 수도 있다.
영어회화스터디의 단점
단순히 본인이 가진 영어 실력만 가지고 가서 한두시간 부지런히
영어로 대화를 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본인의 실력이 100중에 50정도라면
영어회화스터디 활동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50짜리 실력이 80이나 90이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애시당초, 고만고만한 실력이 모여 두시간이 아니라 스무시간을 대화한들
실력이 50인 사람들 사이에선 대화중에 머리에 번개를 맞아서 갑자기 머리에 뭔 일이
생겨서 영어 천재가 되지 않는이상 50에서 80짜리가 되는
그런 기적이 일어나긴 어렵다는 거다.
나도영어회화스터디를 가서 영어로 몇 마디 나누면
영어회화 시력이 저절로 늘것만 같았다.
그런데 가서 열심히 참여 하게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회화스터디 에 참석하기 전에
영어공부혼자하기 를 통해서 본인이 어느정도 써 먹고 싶은 문장들을 능숙하게
써 먹을 수 있을때 강남 영어회화스터디 에 참석해 외국인친구 를 만난다면 훨씬 더 효과를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내가 갔던 곳은 강남에 있었던 규모가 꽤나 큰 영어회화스터디 모임이었는데
사람이 많을때는 50명이 넘기도 했을만큼 사람이 많았다.
모임은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 가서 영어회화모임 이라고 치면
몇가지 모임들이 검색된다.
인터넷에 홍대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 강남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라고 쳐도
많지는 않지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요즘은 강남보다 홍대쪽 모임이 더 활성화가 되는 느낌이다.
모임이 천차만별이고 각 모임마다 다 시스템은 다 상이하다.
보통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일정 시간동안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모임에 따라서 전반 , 후반으로 나누고
테이블과 구성원을 바꾸기도 한다.
그렇게 한시간 반정도 토론을 하고 나면
에프터 파티라고 다같이 밥 또는 술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한다.
원래는 모임측에서 미리 섭외해놓은 자리로 가서
치킨 따위를 먹으면서 노는데 처음갔을때는 쬐금 어색했지만
스텝누나? 들이 친절하게 잘 챙겨줘서 수월하게 놀 수 있었다.
영어회화모임 외국인친구 만날 수 있어?
영어회화모임에 가면 대부분이 한국인인 곳에서
불만을 터뜨리는 친구들이 있기 마련이다.
자기는 외국인 이 있다고 해서 외국인이랑 막 영어로 대화하고 그런 그린을 그리고 왔는데
생각보다 외국인친구 랑 대화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거다.
맞는말이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에프터 파티 가고 나서 외국인친구 옆에 붙여주면
5분안에 입닫고 묶념 수행하게 된다.
왜?
영어를 못하니까
대화가 10마디 하고 나면 말이 끊겨서 할말이 없어지는 거다.
남자들끼리 술자리에서 이쁜여자 노래를 부르는 친구에게
이쁜 여자 물어다 주면 갑자기 아갈묵념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외국인친구를 만나는 것도 어느정도 실력은 갖추는게 좋다.
어느정도 기본회화 정도 베이스 갖춰진 상태에서 외국인친구는 분명히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무늬만 한국인인 외국인친구 들도 있다.
생긴건 100%한국인 인데 외국인인 경우이다.
그치만, 자기소개 끝나고 어버버 할 정도면
외국인친구를 만나도 무용지물 일 수 있다
물론, 스스로 그런 상황에 주눅들지 않고
콩글리쉬던 몸 짓 발짓이건 신경안쓰는 타입이면 영어를 잘 못해도
충분히 좋은 친구가 될 순 있다.
그러나 이는 본인에게나 , 외국인친구에게나 엄청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다.
보통 그런 장애를 넘게 해주는 강력한 동기가 바로
서로 호감이 있는 이성일 때이다.
외국인친구 와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거나
혹은 친구가 되고 싶다면 토론시간이 끝나고 애프터파티 시간에 기회를 봐서
외국인친구옆에 앉으면 지겹도록 이야기할 기회가 많아 보였다.
내가 보기에도 외국인친구들이 너무 지겨워하는게 보였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을 시켜주지만, 곧 할줄아는 말이 떨어지면
곧 자기들끼리 한국말만 하게 된다.
외국인친구는 딱하게도 곧 섬이 된다.
눈말 멀뚱멀뚱뜨고 한국애들이 웃고 떠드는 걸
구경하다가 쓴 웃음을 짓다가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그 다음주가 되면 또 다른 외국인친구들 로 또 채워지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영어회화스터디 에서 만난 외국인친구들에 대해 들은 바에 의하면
처음에는 용감하게 한국인이 대부분인 영어회화스터디 혹은 영어회화모임에 참석하지만
대부분은 한국어를 못하는 한계때문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외국인이 주를 이루는 다른 모임에 가게 된다.
거기가면 한국인은 거의 없고 거의 외국인인이나 외국인이 훨씬 많은데
영어를 잘 못하는 한국인 혹은 남자가 가면
아까 언급했던 한국인이 주였던 영어회화스터디에서 처럼
혼자 섬처럼 방치당하다가
쓴 웃음만 짓다가 나오게 된다.
차라리 이도저도 아니라면 차라리 미프 같은 어플 이용해서 친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링크 : ” 미프로 외국인 친구 사귀기 “ )
그럼, 뭐 어쩌라고 영어회화스터디 가지 말라는 건가?
초반에도 언급했지만
단순히 스터디에 참석한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늘꺼라는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영어회화스터디의 용도는 철저하게
” 영어회화 연습을 휘한 것이다”
미드로 공부를 하건
적절한 교재를 선정해서 공부를 하건
거기서 스스로 정성스럽게 익히고 연습한 영어문장을
가서 직접 실전처럼 써먹어 보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진심으로 영어회화스터디 를 통해서 영어회화 실력을 키울 생각이 있다면
영어회화스터디나 모임은 철저하게 연습을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영어회화공부 보다는 이성을 만나는 떡밥에
관심이 더 많이 가있는 경우가 대다수인게 현실이다.
그러니 진짜 혼자 열심히 주일동안 연습해 보고 실제로 연습해볼 장소로도 사용해 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간김에 뽕도 따면 더할나위 없이 좋음은 물론이다.
이상으로 짧은 경험이지만 직접 경험해 본 영어회화스터디 후기 였다.
혹시 영어회화스터디를 생각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딜 그냥 가시려고~~?? 왔으면 흔적을 남기고 가시오!!
언니 옵빠들!! 댓글도 달아주시고
Like , Share 버튼 한번 누르고 가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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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주도적으로 연습, 훈련해야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든 뽕뽑겠다, 잘 활용하겠다는 생각을 갖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무료 사이트들 뽕뽑는 거 좋아해서 앱스토어에 있는 온갖 영어 앱, 영어 웹사이트는 매일같이 들어가서 노트에 정리하는 편이에요. 회화는 특히 매일 접속하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저는 Episoden(https://episoden.com/main)이라는 곳 들어가는데요, 전세계와 연결해주고 대화 주제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무료로, 외국인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추천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