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귀 뚫기 (안아프게 뚫는법)
보통 대학생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들이 있죠.
특히 여자친구들은 셀프 귀 뚫기 , 그리고 염색
때문에 대학생 되고도 귀 안 뚫은 여대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라떼는 남자 귀 많이 뚫었는데 최근에는 좀 주춤한 것 같다가
또 요즘에 남자들도 귀를 뚫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 입니다.
여튼 더 이뻐지고 잘생겨지기 위한 인간의 욕구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귀를 처음 뚫거나 막힌 귀를 뚫기 위해서는 피어싱 샵이나 귀걸이 판매점에 가서 귀를 뚫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비용도 그렇고 그런 가게 들도 못미더워서
이가 못 미더울 경우 집에서 스스로 귀를 뚫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귀걸이 사러가서 그 자리가서 총으로 빵하고 뚫고 다른 한쪽은 셀프 귀 뚫기에 도전해서 성공 했었는데요.
그때의 경험을 살려서 셀프 귀 뚫는 방법에 대해서 오늘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셀프 귀 뚫을때 주의사항,
이후 관리 법 등 귀 뚫는 것에 대한 모든 것들에 대해서 1부터 10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혼자 귀 뚫으면 아프지 않을까?
혼자 귀를 뚫으면 아프거나 뭔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저도 처음엔 그런 걱정이 들었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쉽고 간단해서
생각보다 약간 허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하시면 귀를 뚫는지 아니면 뚫린게 맞는지 헷깔릴 정도로
통증 없이 간단하게 귀를 뚫으실수 있으니
걱정 1도 하지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해보시면 정말 별거 아니니까요 :)
셀프 귀 뚫기 , 준비사항
셀프 귀 뚫기를 위한 준비물은 두가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피어싱용 바늘과 피어싱 귀걸이입니다.
그냥 주사 바늘처럼 생긴 것도 있지만
아래 그림같이 피어싱용 구멍 뚫는 기구도 있으니
이런 기구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셀프 귀 뚫기 절차와 원칙
간단하게 어떤 절차와 원리로 귀를 뚫는지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일단 피어싱 바늘로 귀걸이가 쉽게 들어가서 걸릴 수 있게 , 구멍을 내 줍니다.
구멍이 너무 작게 뚫리면 2,3 차로 뚫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피범벅이 되고 고통도 가중되고
최악의 경우에는 2차 감염도 될 수 있으니, 너무 작게 구멍을 뚫지 말고
적당한 크기로 구멍을 한번에 뚫는게 핵심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구멍을 뚫어나면 뚫은 구멍이 계속 구멍난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도록 재빨리
피어싱을 해야 합니다.
피어싱을 하지 않으면, 뚫린 구멍이 막히면서 살이 도로 붙습니다.
도로 붙으면? 다시 뚫어야 하는 거죠.
다시 뚫는 과정에서 2차 감염 위험은 덤이구요.
피어싱용 바늘, 피어싱 둘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쉽게 주문 하실 수 있습니다.
뚫기전에 반드시 필요하니까 미리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피어싱용 바늘을 고르실때 주의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바늘 굵기에 관한 것인데요,
귀를 뚫고 귀에 장착할 귀걸이 핀보다 더 굵은 사이즈여야 합니다.
예를 들면 1.2mm짜리 귀걸이를 하고 싶다 그러면 최소 1.4mm 이상의 바늘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구입하실때는 생각보다 무서워 보일 수 있는데요
피어싱 바늘이 생각보다 날카롭다 바늘이 가 잘 나와서 쉽게 귀를 뚫을수 있습니다.
바늘이 더 쉽게 뚫릴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바늘이 더 잘 뚫릴수는 있어도, 구멍이 작아 제대로 구멍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절대로 바늘로는 하지마시고 , 가능하면 꼭 피어싱용 바늘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에 준비물은 피어싱 또는 귀걸이 입니다.
내가 앞으로 하고 다닐 귀걸이나 피어싱이 있어야 합니다.
뚫고 나서 귀걸이를 바로 하고 다니기 위함도 있지만 일차적인 이유는
피어싱 귀걸이는 귀 뚫기 후에 뚫어놓은 구멍이 막히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종종 어떤 학생들은 귀 뚫으면서 먼저 뚫어 놓고 추후 나중에 귀걸이 달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맘에 드는 귀거리가 있건 없건 간에 일단 뚫으면 뭐든 뚫은 구멍에 달아놔야 합니다.
그래야 공포에 떨면서 어렵게 뚫은 구멍 자리가 막히지 않습니다.
처음 구멍 막이용 피어싱이나 귀걸이는 어떤 종류를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런데 가장 무난한 것은 스터드형 귀걸이를 가장 많이 합니다.
스터드형 귀걸이는 단추형 귀걸이라고도 하는데요.
피어싱 형태로 하면 피어싱 바늘이 뒤로 튀어나온 형태라 자면서 베게 같은데 눌리면서
피가 나고 베개에 피가 묻어 나오거나, 자면서 통증을 느끼는등 문제가 있는데
스터드 형식은 바늘이 뒤로 튀어나오지 않고 채우는 방식이라 출혈도 별로 없습니다.
스터드로 한다면, 10-12mm정도의 사이즈가 가장 적당합니다.
구멍 막이용 귀걸이, 피어싱 고를 때 주의 사항
디자인은 개인 취향대로 골라도 되는데 주의 해야 하는점이 있습니다.
바로 피어싱 귀걸이의 재질입니다.
셀프 귀 뚫기를 하고 나서 귀걸이의 재질과 체질상 서로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때문에 귀걸이를 처음 뚫으면 금이나
은으로 된 귀걸이나 피어싱을 추천하거나 고르는 것이 보통입니다.
금이나 은은 세균이 잘 자리지 않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예방하기도 좋습니다.
제가 귀를 뚫고 알러지 반응 때문에 귓볼이 심하게 부어 올라서 구멍도 일부 막히고
고름과 진물 때문에 오랫동안 고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가격대가 조금 더 올라가더라도 왠만하면
금이나 은 재질로 된 피어싱이나 귀걸이를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이나 은으로 도금 된 제품은 도금 수준이 떨어지고 불순물도 많기 때문에
도금 제품은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 이제 셀프 귀 뚫기를 위한 준비물과 기본적인 사항을 모두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셀프 귀 뚫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셀프로 귀 뚫기
1. 머리카락 치우기 & 미니 얼음팩으로 마사지 해서 마취하기
여자 분들은 머리가 길기 때문에 귀 뚫기 작업에 방해되지 않도록
묶어 넘기거나 모자를 써서 넘기는등
귀와 귀걸이 사이에 머리카락이 들어오거나
구멍으로 머리카락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귀 뚫을 때는 기본적인 피부표면을 다 뚫기 때문에
2차 감염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머리카락에도 세균이 있을수 있고 ,
머리카락이 뚫리는 부근과 접촉해서 2차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귓볼을 미니 아이스팩으로 5분 이상 마사지 해서
귀 부위를 마취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으로 마사지를 하게 되면 귓볼 부위에 바늘이 들어와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귓볼을 미니 아이스팩으로 계속 문지르면서
귓볼 부위에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가 될때까지
얼음팩으로 마사지를 하면 됩니다.
2. 귀 뚫을 곳 정확히 표시하기(남자는 패스)
남자는 보통 한쪽만 뚫기 때문에 패스 해도 됩니다.
만약 여자라면 뚫을 곳을 미리 표시해야 합니다.
뚫을 곳을 미리 표시 하지 않고 뚫을 경우에
잘못 뚫으면 양쪽 대칭이 맞지 않아서 보기에 어색하거나
다시 뚫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귓불과 바늘, 피어싱 귀걸이 소독
알코올 솜이나 알코올과 거즈를 따로 준비해서 거즈에 알코올을 충분히 적셔 줍니다.
이후에 귓볼과 피어싱 바늘, 피어싱 귀걸이를 깨끗하게 소독 거즈나 알코올 솜으로
닦아줍니다.
소독액이 마르기 전에 바로 뚫으면 뚫을때 매우 따가울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알코올이 다 마른후에 뚫기를 시작하세요.
더 확실한 소독을 원한다면 피어싱 바늘과 피어싱 둘다 끓는 물에 1분정도 삶아서 말리는 방법도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소독작업을 할때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손소독제로 2차 소독 후에 작업을 하는 것이 좋으며
라텍스 장갑을 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의 사항
절대 사용했던 피어싱 바늘이나 피어싱, 귀걸이를 사용하면 안됩니다.
언니 누나 동생 형이 사용했던 것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쓰던 것을 알코올로 소독하고 끓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1%의 오염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새걸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용했던 피어싱 바늘은 보관하지 말고 왠만하면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절대로 셀프 피어싱 중에 녹이 슨 낡은 귀걸이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녹슨 쇠에는 파상풍 바이러스가 있어 파상풍에 걸릴수 있습니다.
귀를 뚫는 바늘이나 귀걸이 피어싱 모두 가급적이면 모두 새것으로 준비해 주세요
4 바늘을 수직으로 맞추기
귀 뚫기 전 귀에 표시한 점과 바늘을 수직으로 맞춰야 합니다.
이 작업이 매우 중요합니다. 귀를 수직으로 뚫지 않고 기울기가 생기면 나중에 귀걸이가 위로 뜨거나
모양이 이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혼자 뚫을때는 수직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옆으로 섰을때 보이는
전신거울을 두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 귀 뚫기 전에 통증이 겁난다면
20분 전에 항염증제나 진통제를 미리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5. 피어싱 바늘 천천히 집어 넣기
아프니까 순간적으로 힘을 줘서 한방에 뚫으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억지로 힘을 주어 뚫으면 바늘이 수직으로 들어가지 않고 사선으로 엇나가
잘못 뚫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천히 뚫으셔야 합니다.
귓볼은 신경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뚫으면 엄청 아프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바늘을 힘주어 집어 넣으면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빈 조직이 뚫리는 소리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천천히 힘을 주어서 바늘을 넣다보면 쉽게 바늘이 쉽게 귓볼을 관통시킴니다.
이때 피어싱이나 귀걸이를 구멍에 넣고 조심스럽게 채워주면 됩니다.
귓볼이 두꺼울 경우나 수직으로 안 뚫린 경우에는 귀걸이나 피어싱이 잘 안들어 갈 수 있습니다.
침착하게 구멍을 찾아 넣은 후에 채우고 만약 실패하면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다시 찾아 넣으면 됩니다.
만약 끝내 구멍을 찾지 못했을 경우에는
다시 뚫거나 아니면 아물기를 기다렸다가 다시 뚫어야 합니다.
여기 까지 했으면 셀프 귀 뚫기는 성공입니다.
이제 사후 처치만 하면 됩니다.
6. 피어싱, 귀걸이 착용
귀를 뚫고 나서는 구멍이 영구적으로 생기기 전까지는 항상 귀걸이나
피어싱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싫건 좋건 구멍을 계속 유지 할 생각이라면 최소 반년이상 계속 하고 다녀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재생 치유력이 뛰어납니다.
상처가 있는 곳은 염증 반응을 통해서 죽은 세포는 끊임없이 새로운 새포로 대체합니다.
우리가 피어싱 바늘로 뚫은구멍은 비교적 작은 상처이기 때문에
이 구멍을 계속 유지하지 않으면 구멍난 상처 부위를 쉽게 메꾸어 버립니다.
최소 6개월이상 1년 정도는 유지해야 구멍이 뚫린 상태로 상처가 치유됩니다.
처음 귀를 뚫고 구멍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피어싱 귀걸이를 약 6~12개월간 착용해야 합니다.
구멍이 생긴이후 약 2달 정도 후에는 자유롭게 일반 귀걸이로 교체 할 수 있습니다.
귀 뚫은 후 관리 방법
귀를 뚫고 나서 관리를 잘 못하게 되서 2차 감염이 되면 염증 반응으로
귓볼이 부어 오르거나 진물이 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뚫었던 귀가 다시 막힐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소독하기
귀를 바늘로 일부러 상처를 내었기 때문에 그 부위는 외부 세균으로 감염되기 쉬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귀를 뚫고 나면 호기심에 자꾸 귀걸이나 구멍난 부위를 손으로 반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우리 몸에서 가장 쉽게 오염되고 세균이 많은 부위가 바로 손, 손가락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세균이 있는 손으로 피어싱이나 귀걸이를 만지게 되면 세균이 잘 떨어지지도 않아
감염되기 매우 쉽습니다.
따라서 귀를 뚫고 나면 최소 2달 동안은 아침 저녁으로 매일 소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귀 부위는 소금물이나 식염수로 소독을 하는 것이 좋으며
소금물을 샤워할때 직접 분사해도 되고 종이컵에 소금물을 담아서 담구고 있어도 됩니다.
피어싱이나 귀걸이는 알코올 소독이나 끓는 물에 약 3분간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꼭 소금물 말고 전문 귀소독 제품들도 많으니 그런 제품으로 면봉으로 직접
소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면봉에 귀 소독액을 바르고 피어싱을 빼고 구멍 주위를 조심스럽게 살살 돌려서 닦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귀걸이가 구멍에 붙는 것을 방지하고 구멍을 넓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권장 소독기간은 2달이며, 셀프 귀 뚫기를 한 이후에 딱히 염증이나 고름 같은 2차 감염 증상이 없다면
약 한달 정도로 줄여도 됩니다.
귀를 뚫고 나서 귓볼이 붓거나 진물이 난다면?
사후 관리를 잘못하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귓볼이 붓거나 진물이 나면 귀걸이를 빼지는 말고 , 귀를 소독하면서
추이를 살펴 봅니다.
통증이 없다면 붓기가 가라 앉을 수 있지만
만약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을 가서 항 염증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셀프 귀 뚫기 글을 마치며…
셀프 귀 뚫기 과정이 어렵고 무섭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 귓불은 보통 양쪽 5,000~10,000원,
귓바퀴는 하나당 10,000원~20,000원 정도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귀를 뚫는 방식도 총으로 쏘는 방식이라 바늘로 뚫는 것보다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게
귀를 뚫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셀프 귀 뚫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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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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