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후기


레고 프렌즈 센트럴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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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5년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 프랜즈가 시작하고 종영한 지도 벌써 이렇게나 오랜 세월이 지났다.

나는 지금도 방안에서 무슨일을 하건 , 프랜즈를 그냥 켜 놓는다.

물론, 영어감을 유지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그때의 그 프랜즈의 향수를 잊지 못해서

그때의 발랄함이 좋아서 , 다 아는 이제 대사마저 줄줄 외울 정도지만

그래도 보고 있으면 재미있고 , 웃게된다.

그리고 어디 멀리 보내버린 친구처럼, 종영후에도 여전히 프랜즈가 가고난 자리에는

왠지 모르게 섭섭함과 그리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시트콤 프렌즈 , 레고 센트럴퍼크 시리즈 로 다시 컴백

TV의 가장 인기있는 시트콤 중 하나인 프렌즈가 마침내 레고 프렌즈 시리즈로 다시 태어났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정말 흥분에 가득차 있었다. 나같은 프렌즈 덕후야

평이고 나발이고 레고 센트럴퍼크 라면 일단은 꼭 질러야 할 must have 아이템인 것만은 확실하니까.

지독한 프렌즈 팬이라면 , 아마 레고 프렌즈 시리즈 의 출시 소식은 그야말로

돌아버릴 만큼 엄청난 빅 뉴스니까 그냥 얌전히 있을 수 있다면 그건 아마 사람이 아닐듯 ㅎㅎ

그것도 무려 , 프렌즈의 상징과도 같은 프렌즈 친구들의 아지트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시리즈이다.

첫인상

처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레고 측에서

이번 시리즈를 레고 프렌즈 라고 불리는 것을 조금 경계하는 느낌을 받았다.

왜?

TV 시리즈로 유명한 프렌즈 말고 , 레고 에는 이미 말그대로

‘그냥’ 프렌즈 시리즈가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난 그냥 레고 프렌즈 라고 부르련다. 누가 모래도 넌 나한테 는 TV 프렌즈

바로 , 그 시리즈 자체니까.

여튼 이번 레고 프렌즈 시리즈의

진짜 이름은 ‘Friends : The Television Series ‘

뭐 사실 그거나 그거나 싶긴 한데.

텔레비젼 시리즈를 강조해서, 기존 프렌즈 시리즈와 분명하게 차별을 두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히 알겠다.

그런데 레고들 구성이나 내부 구성을 볼 때 누가봐도 이건 프렌즈의 센트럴파크가 맞다

상자의 크기는 너무 너무 크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절대 아담세트는 아니다.

세트 자체가 6 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으므로 특히 조립하기에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설명서 책자는 특별히 크지 않다.

뭐 내용은 다들 알다 시피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에 대한 내용과

조립방법 등이 나와 있다.

레고 프렌즈 센트럴 파크 시리즈는 조립하기 어려운 세트가 아니다.

 탈착식 바닥 섹션을 추가 할 때 뒷부분에 약간의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대부분은 다소 쉬운편이다.

 하긴 바로 전에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때 약 3500피스 였던걸 생각하면

고작 1,070 피스면 조립하기에는 선녀가 따로 읍따~

아무리 멋지더라도 , 만들기 어려우면 생각보다 많이 골치가 아프기 때문에

(예전에 조립하다가 부품 하나 부러뜨려서 진짜 눈에서 눈물 나올뻔…ㅠ)

솔직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뿐만 아니라 다른 레고 프렌즈 시리즈 들 모두 마찬가지이다.

집에 있는 아이한테 줘도 , 막 몇시간안에 뚝닥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나의 오랜 레고 조립 경력을 떠올려 볼 때 적어도 2-3일 고민하면 충분히 따라 만들수 있는 수준이다.

성인기준으론 넉넉잡아도 3시간 이상 걸릴것 같지는 않다.

컴퓨터로 직접 미드 프렌즈를 보면서 조립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난 실제로

프렌즈 한번 보고 ,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조각 하나 보고 하면서 만들었다.

조립하기에 그닥 어렵지 않다는 것은 조립하면서 쓴 책상만 봐도 알 수 가 있었다.

평소 레고 를 조립할 때 사용하는 내 책상은 거의 쓰레기장이나 다름없는데

이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는 책상의 일반만 치워도 충분히 조립할 수 있을 만큼

작업공간도 크게 차지 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전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시리즈는 조립하기 위해서

책상 전체를 다 치워버려야 했었다.

좋은 점은 스티커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전체 세트에 스티커는 딱 5장 뿐이고, 창에 붙은 센트럴파크 로고, 스페셜보드 등에는 스티커가 아닌

프린트가 되어 있다.

물론, 레고 시리즈에서 스티커에 대한 호불호는 개개인의 성향상 다를수는 있지만

대부분은 스티커보단, 처음부터 세련되게 프린팅 된 형태를 선호한다.

(나만 그런가? 다들 그렇지 않나?)

근데 웃긴건, 레고는 전통적으로는 프린팅보다는 스티커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레고 측에서는 소비자의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해서 스티커를 더 선호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더 도색비용을 절약하려고 그런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어쨌건 , 스티커에 대한 레고의 입장은 언제나 가변적이기 때문에

이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시리즈에서는 스티커의 비중이 작은 편이지만

또 다른 세트에서는 어떻게 될지 알수없는 부분이다.

프렌즈 센트럴퍼크 건터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후기

사진에서 보듯이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의 구성품들은 실제 쇼에 사용 된 실제 세트를 매우 잘 표현하고 있다. 

확실히 세트에 맞지 않는 작은 부분들이 많이 있긴하지만,

그냥 딱 보면 그냥 프렌즈 의 센트럴파크 라고 알 수 있다. 

실제로, 벽에있는 머그잔과 뒷문에 있는 컬러 커튼같이

전혀 다른 점을 인식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긴하다. 

안타깝게도

예전 프렌즈에서 Gunther가 Rachel을 응시했던 곳 같이

모든 부분에 모든 피규어들을 다 넣을 만큼 공간이 크고 여유롭진 않다.

프렌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후기

원래 내가 알던 미드 프렌즈 에 나오는 센트럴파크는

저렇게 피비 조이 챈들러 모니카 로스 모두 앉아도 좁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레고 피규어로 놓기에 공간이 너무 널럴하면 또 그것대로 어색할 수 있겠다 생각은 들었다.

재미있는 점은 실제 공간 을 모티브로 한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프렌즈 센트럴파크 세트 자체를 모티브로 한거라.

각 모서리에 스포트라이트가 있는 점은 흥미로웠다.

또한 진짜 세트를 모델로 디자인 되었다 보니 , 공간을 모델로 한 세트 치고는

천정이 없다는 점 역시 재미있는 특징이다.

여러모로 실제 프렌즈의 실제 세트를 세밀하고 사실적으로 구성하려고

고민한 흔적이 여러군데에서 보인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커피 머신이 있는 곳이다.

별것 아닌것 처럼 보여도 서로 다른 조각들이 모여서 앙증맞지만

꽤나 비싸보이는 커피 머신을 최대한 실제처럼 , 그치만 무겁지 않고 귀엽게 표현했다.

케이크 스탠드는 항아리로 교체되었고 , 카운터랑 계산대 역시 원작이랑은 조금은 다른 구성이다.

프렌즈 센트럴퍼크 후기 커피머신1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후기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의 외부는 원작에 비교적 충실하게 구성되어있다.

변경된 점도 내부 커피 쪽에 비하면 그다지 많지 않다.

외부에서 보이는 센트럴파크 특유의 로고가 찍힌 창은 만드는 사람 취향에 맞게

안쪽에서 보이는 모양이나 외부에서 보이는 모양 둘다 취향대로 골라 조립할 수 있다.

외부에 있는 포스터는 조이의 얼굴인데

예전에 시즌 1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VD(성병) 포스터를 재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시 에피에서는 조이가 무슨 광고 모델로 광고 촬영을 하고 왔다고 자랑했는데

알고보니 자신의 얼굴이 나온 성병을 조심하라는 캠페인 광고 였던것…! ㅋㅋㅋ)

여튼 나는 편한데로 그냥 그렇게 생각 했는데

찾아보니, VD편에서 가져온 포스터는 아니고

일본지역에서 했던 남성용 립스틱에 관한 광고라고 한다.

이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시리즈는 플레이 세트와 디스플레이 세트가 조화롭게 잘 믹스되어있다.

이번 시리즈는 언급한데로 여분의 무언가를 넣기 위한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레고를 가지고 놀기에는 무엇을 해도 부족함은 없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 부분만 떼어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미니 피규어

프렌즈 센트럴퍼크 후기 피규어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후기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미니 피규어 수준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다.

일단, 딱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건터가 아닌가 싶다.

솔직히 다른 피규어들은 알아보는데 한 1-2초정도는 얘가 누군지 생각 해 봐야 되는데

건터는 그럴 필요가 없이 바로 그냥 건터인걸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흰색 머리에 누가 봐도 건터같은 밝은 연두색 셔츠..! 와 넥타이

피규어 자체도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안에서 실제 미드 안에 출현했던 배우들을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서

단조로운 레고의 패턴에 각 캐릭터들의 특징을 잘 녹여서 각 캐릭터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

레고 캐릭터 표현방식이 매우 한정적임을 감안하면

그대로 이만하면 만족스러웠다.

로스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피규어다.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뿐만이 아니라, 실제 미드 속에서도 로스는 나하고 참 잘맞았다.

약간 보수적이면서 , 선비기질 있는

매너있고 재미도 있고 멋지고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시리즈에서도 그런 흐트러짐 없는 로스를 잘 구현했다.

누가 봐도 곱슬거리는 모발 이것만 봐도 로스가 분명한데

잘 정돈된 세비 정장

약간 화난듯한 표정

로스의 시그니쳐인 넥타이 까지

누가봐도 나 로스 겔러 요~! 를 잘 구현했다.

챈들러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곱슬기 있지만 재치있게 넘긴 머리

로스의 스타일이 조금은 답답했다면 챈들러는 캐쥬얼하면서도 댄디한 스타일이다.

일단 로스를 보고나니 그 다음부턴 누군지 골라 내는게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조이는 아마 가장 찾기가 쉬웠다.

조이는 그냥 조이였다.

자신만만하면서도 웃고있는 표정만 봐도 조이였기 때문이다.

굉장히 프리하면서도 세련된 빨강색 아웃핏에 검정색 바지까지

멋쟁이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놨다.

나는 베스트는 원래 로스지만 , 여러 피규어 중 하나만 고르라면 조이를 꼽고 싶었다.

레이첼은 여자 피규어중에서는 가장 찾기가 쉬웠다.

그냥 적당히 갈색블론드에 얼굴만 봐도눈썹에

더 포인트를 줘서 다른 피규어보다 더 이뻐보이게끔 해놨다.

패션도 구제색 청바지로 멋쟁이 인것을 티를 내어 디자인했고

무엇보다 약간 새침한 표정이 영락없는 레이첼이었다.

피비도 알아보는데 그닥 어렵진 않았다.

완전 오리지날 블론드 답게 머리색만 보고서도 그게 피비인걸 알아볼수가 있었다.

레이첼이 언급한대로 약간 브라운 계열의 블론드라면

피비는 그냥 대놓고 화이트톤의 블론드라 그런지 머리색이 너무 밝아 나중에는 약간 형광빛처럼 보이기도 했다.

아마, 머리색이 아니었으면 누군지 알아보기 힘들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결정짓고 나니 모니카만 남았는데

사실 다른캐릭터 들이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내에서 각각 한 개성 하다보니

대체로 모니카가 참 애매한 포지션이 된게 조금 아쉽긴 했다.

미니 피겨의 가장 큰 부분은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수이다. 

피비는 기타, 레이첼은 웨이트리스를위한 트레이,

모니카는 간식을 먹었고,

조이는 피자, 피자 슬라이스, 남자 가방을 가지고 있으며,

챈들러는 노트북 (12MB RAM, 500MB 하드 드라이브, 내장)을 가지고있다

건터는 빗자루가 있지만

가장 멋진 부분은 Ross의 키보드였다.

로스의 키보드는 전체 시리즈에서 두 번 사용되는게 나왔었는데.

로스의 웃긴 키보드 연주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레고측의 참 센스있는 배려라고 생각했다.

youtube link

총평

진정한 Friends 팬들을 위해  Central Perk는 필수 아이템이며

£ 65이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엑스퍼트 트리에이터 시리즈를 그 가격으로 구매할까 말까를 고민하는 것에 비하면

별 고민거리도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고 귀여춘 조각들은 우리가

레고 프렌즈 엑스퍼트 시리즈를 볼 때마다 그 시절 향수 가득한 시절로 돌아가루 수 있게

해준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그 값어치는 충분히 하고 남는다고 생각한다.

또한 꼭 정해진 세트가 아니라 하더라도 ,

본인의 상상력 혹은 비슷한 유형의 다른 영화의 에피소드 세트를 구성해 볼 수 있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반면에 나같은 프렌즈의 팬이 아니라면,

솔직히 이번 레고 프렌즈 센트럴파크 시리즈에 대해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냥 일반인 기준으로 볼때 , 뭔가 크게 독특하고 임펙트있는 조각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려 10년간이나 최고의 시트콤이자 , 그들이 구축해 온 두터운 충성도 높은 팬층을 고려 할 때

여전히 레고 센트럴퍼크 시리즈를 찾는 사람은 많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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