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리뷰 (좀 자세한 리뷰)
솔직하게 나는 차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냥 유명한 차들은 좀 안다. 그중 람보르기니 시안 도 물론 포함된다.
사실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이 출시 된다고 했을 때 정말 놀랬다.
이전에 출시했던 고급차 들을 봤을 때도 사람들에게 엄청난 환호를 받았던 레고팀이
과연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은 또 어떻게 구현 했을까 싶은
순수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말만 레고 , 대 놓고 키덜트를 위한 성인용 프리미엄 라인
사실, 레고의 프리미엄 자동차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첫 시리즈는 포르쉐 911 버젼으로 본격적인 레고 의 프리미엄 패키지 시리즈 를 출시했고
그 후 2년후에는 부가티 베이론을 상당한 퀄리티로 재현하면서 전세계 레고 팬들을 흥분시켰다.
그냥 보기만 해도 시선을 잡아 끄는 람보르기니만의 독특한 각도와 굴곡을 가진
이 차를 과연 레고 테크닉 팀은 어떻게 표현 했을까?
일단 그 유니크함의 비밀을 풀기도 전에
독특하게 새겨진 포장의 양각만 봐도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의 포장에서만도 레고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움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박스 구성
상자 윗면에는 람보르기니 엠블럼이있는 Sián 후드모양으로 표현했다.
람보르기니 로고가 있고 , 차 앞면을 따서 가볍게 음각으로 표현했다.
상자만 봐도 , 나 람보르기니 야! 하고 말하는 듯한 인상이다.
상자의 뒷면은 람보르기니의 뒷면과 배기구 모양을 본따서 표현했다.
그렇게 상자를 열면,
6개의 상자로 구성이 되어있다 , 녹색 상자 2개 검은색 상자4개
안에 구성된 6개의 상자는 , 아직 조립되지 않은 조각들이 편리하고
어지럽지 않게 조립될 수 있도록 영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각 박스당 700여개의 부품들로 촘촘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6개의 상자들이 각각 총 6단계의 빌드(정확히는 5단계 에 마지막 바퀴 조립단계까지 포함)를
거쳐서 부드럽게 완성 될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표 역할을한다.
6개 박스중에 5개의 박스는 자동차 관련 부품들
1개는 타이어 부품이다.
박스를 꺼내면 이제 굉장히 두꺼워 보이는 (실제로도 두꺼움)
메뉴얼이 나오는데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의 매력적인 자태를 담은 26개의 페이지로
모형의 사진 , 조립하는 엔지니어의 모습 들이 담겨 있다.
시작페이지에는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모델에 대한 레고의 웹사이트 와 동영상으로
바로 연결 되는 QR코드가 있다.
이런 조립방식은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이 출시 되기전에
이미 출시를 마친 포르쉐 911 와 부가티 를 출시 했을 때 조립할 수 있도록 고안했던 방법을
실제로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정말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시리즈를 통해 레고는 실제 자동차 설계에서 각 부품들이 구성되고
동작하는 방식을 최대한 가져와 구현 하려고 했다는 점이다.
실제 레고 디자이너 팀 역시 실제 람보르기니 시안 의 내부 모델을 상당부분 참조해 구현 했다.
또 , 실제 전동으로 구동되는 모형이 아님에도 불구.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은 여러단계에서 수동일지라도 실제 각 부품들의 기능적인 움직임과
작동부품들을 구현하는 것은, 확실히 굉장히 리스크가 있는 시도 이지만,
레고는 이를 굉장히 영리하고 똑똑하게 풀어 냈다.
문제는 실제 레고 를 조립할 때 저런 복잡한 구성을 설명서 하나에 의지해 제대로
조립해 나가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닌데 ,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은 내부 구성에 대한 프레임을 구획화 하여
조립단계에서 생길 혼동 또는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떄문에 설명서만 잘 따르면 주변 부분을 구성 할 때도 각 부분을 별 어려움 없이 조립할 수 가 있다.
내부 구성품
이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패키지에서 눈에 띄는 몇가지가 있는데
바로 녹색 부품으로 나온 휠 아치( 바퀴위에 커버) 부분인데
이런 디테일함 역시 , 이번 시리즈에서 새로 나온 것은 아니고
전에 포르쉐 시리즈와 , 부가티 베이론 시리즈에서 역시 등장했던 디테일이다.
또한 자동차 후드에 들어갈 사디리꼴 패널 역시 구성되어 있다.
또다른 특징은 금색으로 도금? 아니 칠 해져 있는 허브 부분인데
처음 봤을때부터 은은한 골드빛 바퀴 덕분에
차가 더욱 영롱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또다른 발전 , 스티커 대신 도색
이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패키지에서 눈에 띄는 하나의 사항은 바로
도색 및 스티커에 관한 것인데
이전 시리즈였떤 페라리나 부가티 베이론 시리즈에서는
스티커 를 소유자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DIY 형태로 스티커를 붙여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었다.
도색비가 아까웠던 건지 , 아니면 진짜 소유자들의 개성을 존중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저기서 이 부분에 대한 불만들이 터져나왔었다.
일단 스티커도 너무 촌스럽고 , 명품백이나 명품 차량을 누가
싸구려 소나타 처럼 치렁치렁 튜닝해 다니는걸 본적이 있나?
명품은 순정일 때가 가장 이쁘다.
사람들도 그걸 안다.
모형이라도 비싼 명품카에 싼티나는 스티커를 붙이라니!
하지만 이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패키지에서는 그런거 없이
깔끔하게 스티커를 없애고 전부 완전 도색되어 출시 되었다.
브레이크 캘리퍼, 가스 캡 , 장식용 플레이트 까지 약 30개의 인쇄 요소가 있다.
첫번째 파트 , 서스팬션 조립
서스팬션 조립은 이전에 부가티를 조립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래도 조금 덜 힘들게 조립 할 수도 있다.
자세히 보면 서스팬션의 흔들림 충격 흡수를 위해 4개의 강성 스프링으로
충격 흡수 역할을 할 수 있는 디테일까지 구성하고 있다.
잠깐 자동차 서스팬션이란 ?
자동차 앞쪽을 받치는 부분으로 , 바닥에서 오는 충격이나 흔들림을 차체나 운전자 , 또는 승객이 직접 받지 않도록
흡수해 주는 역할을 말한다
이전 부가티 서스팬션은 차량의 무게를 지지하기에 조금 불리한 구조였다면,
이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의 서스펜션은 스프링의 각도를 변경하면 차량 모형의 무게가 훨씬 잘지지된다.
실제 차의 프레임을 상당부분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프레임이 완성되 가는 것만 봐도 , 마치 내가 람보르기니를 직접 제조하는 공장 직원이라도 된 느낌이다.
뒷부분 서스펜션이 배치완성 되고 나면
기어 박스 작업을 위해 잠깐 뒤에 두자.
기어박스는 Technic 모델의 표준 방식으로, 기어 박스는 차 자체에서 큰 공간, 큰 부분을 차지 한다.
귀엽지만 세밀한 재현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ㅋㅋ
기어 박스는 스티어링 휠 뒤의 패들 시프터로 제어되는 8 단 기어다.
이정도 까지 구현해도 그냥 입이 떡 벌어지지만,
그래도 이전 포르쉐 ,부가티 버전에 비해서 구현이 더 나아지거나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완성된 기어박스는 미리 조립한 리어 시프와 같이 동기화 된다.
2번째 박스 , 엔진 파트
다음은 엔진 부분인데
V-12 엔진부터 엔진과 프론트 서스펜션을 포함한다.
전형적인 레고 Technic 방식으로, 1990 년에 소개 된 피스톤과 실린더 콤보로 만들어졌으며,
그 이후 75 세트 이상 등장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매번 같은 식으로 설계가 되어서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에 탑재되는 V-12 엔진 과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게 아쉬운 점이다.
물론, 실제 구동차도 아닌데 , 그렇게 까지 디테일해야 하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차이가 나는 실린더 갯수라도 차이를 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정도 했으면 거의 큰 뼈대는 완성 시킨 셈이다.
엔진 디테일링은 복잡한 배기를위한 다양한 브릭과 모든 탄소 섬유 인쇄 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트위스트 파이프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빌드였던 빔 및 기어와의 편차가 큰편이다.
3번째 상자 , 내부 부품 및 좌석 부품
세 번째 상자에는 내부 세부 부품 및 좌석 용 부품이 들어 있다.
좌석은 머리 받침에 약간의 람보르기니 문장이 인쇄 된 한 쌍의 경주 용 좌석으로 구성되어있다.
도어 메커니즘은 조종석의 측면을 따라 채널로 이어지는 긴 빔이며,
승객 발판 레버로 제어되는 방식을 통해 승객 측면의 도어 내부에서 실행된다.
상자 4로 이동하기 전에 하나의 최종 기능이 추가되었고
모델의 지붕은 앞 유리 부분에서 잡고 들어 올릴 수 있도록 강화되었다.
4번째 박스 , 리어 스포일러
박스 4는 리어 스포일러 (Rear Spoiler)라고하지만
대부분의 리어 하프 바디 패널이 포함 된 스포일러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3개씩 세트로 구성된 6 각형 미등은 상당히 특이하다
스포일러 자체는 테크닉 커넥터와 작은 패널로 만들어져 간지나는 날개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캐빈의 레버를 당길 때 스포일러가 상승하면서 움직인다.
4번째 박스 의 나머지 부분은 자동차 엔진 덮게 부분 인데 힌지로 부드럽게 열었다 닫았다
하는 형식이 아니라한 쌍의 긴 액슬 핀으로 슬롯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엔진을 보려면 덮게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한다.
엔진 커버의 각 측면에는 이탈리아 국기를 나타내는 2 × 2 타일이 새겨 져 있다.
뚜껑이 제자리에있을 때 상단 가장자리 만 표시되며 실제 자동차의 여러 가지 색상의 줄무늬와 비슷하다.
4번째 박스가가 끝날 무렵, 시안은 제법 날렵한 형태를 완성하면서 제법 진짜같은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5번째 박스 , 헤드라이트
6번째 박스는 림과 타이어 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이제는 5번째 박스만이 남은 상태다 (Box 5).
스플리터를 빠르게 완성하고 나서 이제 헤드라이트를 볼 차례다.
보면, 작은 디테일 조차 놓치지 않으려는 흔적을 여기저기서 발견 할 수가 있는데
앞면의 독특한 Y 자형 조명이 대표적인 예이다.
3 개의 흰색 막대가 검은 색 배경으로 만나는 데
보기에는 비교적 단순한 구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부분을 조립하는 것은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테크닉 세트에서 가장 복잡하고 까다로운 부분이었다.
고생고생해서 완성시키고 나면
“와 고작 이거 하려고?”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근데 또 완성하고 보니 실제로는 놀라울 정도로 실제 차량과 정확히 동일한 각도로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추가 할 마지막 부품은 문이다.
마지막 문을 조립하면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은 거의 완성이다.
진짜 마지막으로 6번째 박스를 열고 람보르기니 문장이 인쇄 된 1×1 원형 타일로 타이어를 펼칩니다.
림의 모양에 따라 타일을 제거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처음에 타일을 올바르게 정렬해야합니다.
그러나 그 후에도 아직 상자 5에 남아있는 작은 조각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회색 가방 처럼? 보이는 배터리를 앞 본넷 부위를 열고 넣어주면 완성이다.
완성 된 모델 ,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FKP 37은 보고 있으면 눈을 매혹시키는 아름다운 모형이다.
몇 번을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다.
바디는 날카롭고 날렵하게 잘 빠졌다. 바디 전체가 직각 부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완전히 굴곡을 이루면서도 마치 원래 하나의 형체 였떤 것처럼 세밀하고 샤프하다
한마디로 이쁨 또 이쁨
실제 차량의 내부 설계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하려고 정말 고민한 흔적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실제 설계 디자이너 팀에 자동차 엔지니어를 배치하여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의 내부 구성을 최대한
실제로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레고 람보르기니 사인 의 후드의 상징적인 모양, 빛과 가시성을위한 유리 지붕,
그리고 측면의 휠 아치를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곡률역시 감탄을 자아내는 디테일이다.
이번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버젼은 특별히 람보르기니측에서 세부적인 디테일 정보를 제공해
차의 완성도를 높게 구현 할 수가 있었다고 한다.
이 뿐만이 아니고 리어 라이트와 배기 장치를 구성하는 특이한 차체,
프론트 밑면을 따라 프론트 스플리터가 앉는 매우 미묘하고 독특한 상향 각도 와 전조등
모든 디자인 세부 사항은 레고측에서 람보르기니 측과 얼마나 긴시간 함께 고민 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람보르기니 시안 은 실체 차량이고,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은 어디까지 모든 측면에서 간소하게 구현해야 하는 모형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괜찮은 디테일을 살렸다는 데는 아마 이의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나 같은 차알못 조차도 껍데기만 아는 람보르기니 에 대해서
레고 모형 조립을 통해
뭔가 람보르기니에 대해서 이해가 훨씬 더 잘 알게 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은 실제 차량의 세부사항뿐만 아니라
차량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독특한 표현을 잘 살려 놨으며,
실제 차량이 주는 느낌을 받을 만큼 좋다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레고 매니아들이 있지만 , 또한 아무나 가질수 있다고 하기엔
살짝 부담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지만 ,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역시, 언제까지나 영원히 생산되는 것은 아닐테니
본인만의 영원한 유니크로 집안에 살리고 싶다면
선택해도 절대로 후회할 것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패키지 후기편을 마친다.
레고 람보르기니 시안 에 대한 다른 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봐도 된다.
가격은 보통 50만원대를 넘어가며
막 8만원 , 10만원대도 보이던데 전부 중국짝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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