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e1] 영어로 즐거웠어요 반가웠어 네이티브는 뭐라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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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e1] 영어로 즐거웠어요 반가웠어 네이티브는 뭐라고 말할까?

영어로 즐거웠어요 반가웠어요.JPG

어느덧 20대 후반을 지나 30대가 된 철순은 오늘도 거울을 쳐다보며

마치 의무 방어전이라도 나서듯 무심하게 거울에 비친 자신을 스윽 쳐다보곤

언제나 그랬듯이 화장실을 나선다.

 

특출나진 않지만 무난한 학교를 졸업해 요즘 같은 바늘구멍 취업구멍을

뜯고 이제는 어였한 고참 대리로, 회사에서 자리도 잡고

이제 참한 여자 하나만 만나 가정만 꾸리면 30대 내 인생의 드디어 마지막 퍼즐의 완성이다.

 

처음에는 소개팅한다 그러면 맘도 설레고 옷도 이것저것 입어보고

얼굴에 팩도 붙여보고 설레는 맘 가슴팍에 가득 채워넣고 나가곤 했는데

가서 보니 사진과 실물의 엄청난 괴리, 시도 때도 없는 호구조사에 이제는 지쳐서

그런 설램따위 개나 줘버린지 오래다.

오늘도 주일에 한두번 치르는 의무전 치르듯 큰 기대 없이 스타벌레 커피숍으로 들어섰는데..

우와우~ 얼굴엔 세상의 풍파에 찌든 얼굴이 아닌 생기가 가득한 싱그러움과 호기심으로 가득한 눈과 선한 청순함 마저 느껴지는 그녀가 오늘의 나의 상대다.

나 김철순 오늘 과연 나의 인연을 제대로 만날걸까??

 

이 이상의 슬픈 결말은 보여주고 싶지 않아

이쯤에서 끝내도록 하고.

 

아마 소개팅을 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리송한 한마디

바로

즐거웠어요

요거 아닐까 싶다.

 

가끔씩 분명히 소개팅하고 헤어지고 나서

여자쪽에서 즐거웠다고 먼저 선톡이 왔는데

이거 그린라이트 아니냐며

요즘 영화 뭐가 재미있냐며

혹은 요즘 최고 핫한 데이트 코스가 어디냐며

등등 김칫국을 독 채로 들고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기대가 크면 돌아오는 실망은 그 배로 큰법이니 말이다.

오늘 즐거웠다고 여자가 보낸 선톡의 진짜 의미는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른다.

오로지 그 여자만이 안다.

그러니 편하게 받아들이고 그 다음은 그냥 운명에 맡기자.

 

오늘의 한마디 영어로 오늘 즐거웠어요 요 한마디 해볼라고

그렇게나 길고 긴 소설을 풀어봤다.

나는 건설업에 종사하지만 어렸을 때 꿈은 소설가 였다.

그래서 그 못다한 꿈을 이렇게 소소한 블로깅을 하면서 가끔씩 풀곤한다.

 

어쟀건 내가 생각하기에 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가 자주 쓰고 또 알아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삼아 봤다.

 

즐거웠어요

영어로는 뭐라고 하면 좋을까

내 포스팅을 그 동안 관심있게 지켜봐 왔다면 알겠지만

생판 듯도 보도 못한 표현도 있지만 , 적지않은 표현들이 우리가 다 아는 간단한 단어나

표현들을 조합해서 만든경우가 많았다.

 

오늘 내용도 마찬가지다.

영어로는

this has been fun

라고 하면 된다.

 

직역을 해봐도 전혀 문제가 없다.

have been 은 현재 완료로 유명한데

어떤 기간에 해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재미가 있어왔다 , 즉 만나는 기간동안 재미가 있었다 즐거웠다

라는 뜻이 된다.

 

즐거웠어요 라는 표현 꼭 데이트 하고 헤어질 때만 쓰나?

물론, 아니다

오래간만에 길거리나 동네 어슬렁 거리다가

못보던 친구를 만났을 수도 있다.

 

그렇게 만나서 막 수다를 떨다가

헤어지면서 반가웠어 라고 말하고 헤어지는 경우가 종종있다.

바로 요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표현도 같이 배워보면

 

It was a nice talking to you

 

라고 말을 해 주면 된다.

 

아니… 근데 저건 너랑 대화가 즐거웠다 지

무슨 반가웠어 에요???

라고 따지는 분들이 꼭 나오던데

나는 그게 영어라는 언어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실수라고 믿고 싶다.

100번을 넘게 강조하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1:1로 대응시키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각자 비슷한 늬양스를 가졌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뜻으로 번역 될수는 있지만

애시당초 영어와 한국어를 1:1로 완벽하게 매칭시키려는 시도 자체는 정말 답도 없는 English learner 다.

 

본론으로 돌아와

It was a nice talking to you

는 직역대로 너와 대화해서 좋았어 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반가웠어 라는 뜻으로 사용해도 전혀 하등 문제가 없다.

그래서 영어는 영어 자체로 받아 들어야 하지

그걸 꼭 한국말로 완벽하게 대응시키기 시작하면 답도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저렇게 1:1롤 대응시켜서 학습을 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나중에 독해나

혹은 미드 같은 것으로 독학을 한다면 한도 끝도 없는 벽에 부딛쳐 한계에 부딪치고

좌절하는 단계로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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